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6949

트라젠타가 내세우는 장점은 신기능, 간기능, 연령에 관계없이 1일 1회 단일 용량(5mg) 처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베링거인겔하임 관계자는 “DPP-4 억제제 중에서도 트라젠타는 유일하게 대부분 담즙과 위장관을 통해 배설되고, 5% 미만에서 신장을 통해 배설되기 때문에 신장이나 간 기능 손상 정도와 관계없이 용량 조절이 필요 없다”며 “고령 환자는 신기능 및 간기능이 저하된 경우가 많고 여러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저혈당에 취약한데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 트라젠타는 유병기간, 나이, 기존 치료약물에 상관없이 일관된 당화혈색소 감소효과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주치의가 항상 하는 말씀이 

삼결살 먹지 말고 닭가슴살은 언제든지 먹어도 괜찮다 

돼지고기가 피를 탁하게 하니 멀리해라 

당 수치는 뭘 먹었으냐로 나타나는 수치이니 먹는 거 조절만 잘하면 된다(한끼당 700칼로리)

입니다 

1년 후에도 높으면 약 드셔야 해요 
 

혈당은 그냥 계속 관리중입니다.

삼겹살보단 닭고기군요. ㅎㅎ

요새 고민은 약 먹을까 말까 고민중이라서요.

의사 말로는 먹으라고 권하고 싶은데 드시지 않을거면 드시지 않아도 된다고... ???

당화혈 6.5 면 드시는게 나아요

위장장애 안 일어나는 사람은 좋구요 

전 장애가 너무 심해서 못 먹는 약이네요 

트라젠타는 저혈당에 빠지지 않는 장점이 있구요 

위장장애 인정

근데 당뇨 1차선택약은 메트포르민입니다.

장수효과는 덤

아마릴류 말고는 대부분 저혈당부작용 없어요

저도 먹으려고 하는 것 보면... 먹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인 듯 하네요.

그러시군요.

이게 제가 봤을때 당뇨가 고혈압과 비슷한 점이 있어요.

고혈압 환자들이 약을 잘 안먹거든요?

왜 안먹을까요? 스스로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의사 말 잘듣는 사람도 있긴 있죠.

제 생각에는 당뇨도 마찬가지에요.

다만 약이 좀 꺼려지면 복용량이나 횟수를 상담해보는게 어떨까요?

 근데 수치상으로는 당뇨 전단계인데 약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시고 운동과 식습관을 더 신경쓰시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유전적인 측면도 없으니 일단 약 말고 관리만 해 보자고요.

당뇨약에는 기전이 다양합니다. 글리메프 혹은 아마릴로 알고있는 sulfonlyurea 계열을 췌장세포를 쥐어짜는 식이라고 하지만 멧폴민의 경우에는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기전과 함께 간에서의 대사조절을 합니다. 요즘은 dpp4 inhibitor 계열의 트라젠타 자누비아 같은 약들은 췌장세포를 오히려 보호하는 역할도 하고요. 아니면 요즘은 아예 주사제로 나오는 glp-1 agonist들은 살도빠지고 효과도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삭센다가 있죠. 주치의 분하고 상담을 해서 그냥 멧폴민정도로 시작하시고 생활습관 잘 조절하시는게 제일 좋을것 같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