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검받았는데 약 먹어야한다네요...4
- 운지지리좋은
- 등록일 2019-06-26 07:55
- 조회수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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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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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콩푸
약 먹는걸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약에만 의존해서 관리안하고 기존생활습관 유지하다보면 몸이 다 망가지지만 약먹으며 운동 식이 병행하면 단시간내에 좋아지고 평생 합병증없이 일반인보다 건강하게 살수있는게 당뇨라고 생각하시면 그나마 힘이 나실꺼에요..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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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아스KH
그 기분 잘 압니다. 저도 37인데.. 작년 하반기에 공복이 140쯤 나와서 잘못쟀나보다 했는데..
발렌타인때 받은 코스트코 초콜렛 먹은날 병원에서 회사로 재검 나온김에 혈당재니 240 나오더군요. 그래서 곧바로 병원가서 당화혈 재니 7.2가 나온... 처음엔 정말... 죽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이 온건가 싶기도 하고.. 병원에서 약 처방 받을때는 이거 한번 먹기 시작하면 죽을때까지 못끊는거냐고 의사한테 묻기도 하고...
요지는 공부 많이 하셔야합니다. 저 진찰했던 의사분도 제 충격을 아시는지.. 30분가까이 받아 들여야 한다고.. 설득하시더라구요 (저때문에 진료 기다리는 환자들이 엄청 밀렸었습니다;;) 너무 겁낼 필요도 없고, 그정도는 그래도 양호한 수준이고, 의외로 우리나라 인구중에 당뇨인줄 모르고 지나치는 분들도 많아요. 오히려 일찍 발견돼서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더 건강해질 계기라고 생각하시면 암것두 아닙니다. 뭐, 기껏해야 탄수화물 줄이고 일반 백미대신 잡곡이나 현미 위주로 먹고 양좀 줄이고..(요즘엔 잡곡이나 현미 햇반도 잘나와서 좋아요) 하루에 한두시간 산책하고.. 약먹을때 비타민이라던가 건강보조제도 같이 좀 먹어주고.. 처음에 너무 걱정할 시간에 좀 더 공부를 빨리 하시는게 좋아요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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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과일 줄이시고, 고기와 야채 위주로 식사하세요. (밥은 1/3 정도만)
그리고 탄수화물을 좀 먹었다 싶으면 당체크하시고요.
그러면서 자기 몸을 알아가야 합니다.
네... 빡시게 관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