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전단계에서 정상화 과정 질문요?13
- birdwar
- 등록일 2020-05-15 08:31
- 조회수 6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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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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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현방구
내과의사입니다 체중 감량하면 당뇨전단계에서 정상화 가능합니다 비만한 경우 우리몸에서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이 생기기 때문에 혈당이 올라가게됩니다. 살을 뺀다면 인슐린 저항성이 줄어들어 우리몸에서 인슐린을 더 잘 이용할수 있습니다. 췌장에서 인슐린을 얼마나 잘 분비하는지 중요하지만 분비된 인슐린을 얼마나 잘 이용하는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202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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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ioCarlosJobim
복부지방이 췌장부분을 눌러서 제 역할을 못하게 한다는 말도 있던데 맞는말인지 궁금하네요 글쓴이 분은 저와 같은 패턴을 보이시는데 제 기준으로 정상체중 돌아오면 혈당이 늘 정상수치였습니다. 몸무게 보다는 지방량(특히 복부지방)에 영향을 많이 받았고, 인바디와 눈바디로 자체 체크 했을때 그 영향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야채를 많이섭취하려고 노력하고 지금도 잘되진않지만, 작은 반찬통을 여러개 준비해서 하루에 먹을 양을 정해두고 챙겨 드시면 탄수화물 좀 덜땡기고 체중관리에 도움되더군요.. 특히 근육운동 보다는 유산소가 혈당관리에 더 빠른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왕 맛없게 먹는거 먹어도 배안차는 양상추, 상추 이런거 먹는거보다. 당근, 오이, 브로콜리, 토마토가 배가 더 금방차고 한입베어무는 고통이 덜했습니다. 그리고 소스같은것도 필요없고요. 그리고 저는 매일 아침 혈당계로 체크를 하고, 당이 100이 넘으면 그날은 최대한 탄수화물 줄이는 식생활하려고 노력합니다. 즉 아침에 하는 매일의 당 체크가 저에게는 자극제 였습니다. 화이팅입니다.
202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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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dwar
당뇨병은 모르고 당하는 병인 듯 합니다. 최근 인터넷을 통해, 당뇨공부를 하면서 인슐린저항성도 알게되고 특히 1시간혈당과 2시간 혈당의 변화곡선이 무척 중요하더군요. 제 경운, 이미 곡선이 2시간쪽으로 밀리는게 보였구요. 최근에 이수치가 개선돼서, 일시적인가? 정말 좋아진건가 ?하며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아침공복혈당은 맨 마지막까지 가야하는건지, 계속 지켜봐야겠어요.
202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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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백점
매우 잘 하고 있으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지금처럼 꾸준히 잘 관리 하신다면 어느정도 회복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침공복혈당이 97 - 98 을 계속 유지하시고 식후 2시간 혈당도 꼭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당뇨는 관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당뇨가 있어도 관리만 잘하신다면 합병증을 그만큼 늦출 수 있어요.
지금도 당뇨 전 단계이시기는 하지만 더 열심히 관리하셔서 당뇨자체를 늦춰주세요.
힘들어도 운동하고 살빼고.. 꾸준히 관리하시는게 본인을 위하는 것이라는걸 잊지말아주세요.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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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푸파푸
지금 공복혈당 120~140수준인 환자?입니다 이하선염때문에 입원했는데 갑자기 막 200 300수준으로 치솟았었어요... 스테로이드 약때문인가... 원래 공복혈당 100이상은 됬던거 같아요 살때문에...ㅋㅋ 신검했을때도 110정도 나오고 그랬거든요 120이하는 정상이라 뭐 그냥 정상이다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병원에 있을때 인슐린 주사도 놓고 약도 먹고.... 퇴원해서도 한달은 주사랑 약 병행했고요 한달 뒤에 약만 그후로는 공복혈당만 높고 식후도 180이하로 떨어져서 약은 안먹고있습니다 살빼야겠는데 음식이 너무 맛있습니다 ㅋㅋ 먹는 양은 줄였고 체중도 조금 빠졌는데 공복혈당은 잘 안내려가네요 오히려 아침넉고 점심먹기 전에 재면 80 90 나올때도 있고 그러더라고요 저같은 경우엔 췌장이 손상이 되어서 팍 뛴건 아닌거 같아서 다행이였는데 완전 멀쩡한거 같진 않네요...ㅋㅋ 요즘은 매일 안쟤는데 혈당 높을때 매일 쟤보니 뭐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어쩔땐 공복혈당이 연속4일 5일씩 같을때도 있었고요...
이상 당뇨환자에서 위험단계로? 낮아진 환자였습니다...ㅠ
202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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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oss
혈당보다 당화혈색소 검사하세요 꾸준히 6 이하로 나오게 관리하시면 됩니다. 우선 뱃살 빼시고 운동 하세요. 전 8.9 나오다가 6 이하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혈당 자주 재지 마세요. 거기에 휘말립니다. 살빼면 내 몸이 달라지는게 느껴져요.
202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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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dwar
살을 13키로 정도 뺐는데도, 허리둘레는 힘뺀 상태에서 89~90cm 나와 살도 단계적으로 빠지나 보다 했는데요. 최근에 배를 만져보면, 수치는 크게 줄지 않았지만 뱃살이 빠진게 느껴지긴 합니다. 버티다 버티다 빠지는게 뱃살인가 봅니다. 원래는 정상체중 최고점에서 다이어트를 그만둘 생각였는데 조금 더 빼는 방향으로 맘 정하긴 했어요. 혈당은 제 생태를 알기 위해 공복, 식사후 1시간, 2시간, 식전 등 재봤는데 이젠 상태를 어느정도 알기 때문에, 아침공복만 재고, 어쩌다 식후1시간 혈당만 잽니다. 혈액검사는 살 좀 더 빼고 할 생각입니다. 개인병원에선 따로 말 안하면 당화혈색소 검사 안하더라구요.
202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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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손실된것을 만회하기 위해서, 체중을 줄이고, 가려먹어야 합니다.
그게 어려우면 약을 복용해야 하고요.
상실된 기능은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는 적정 체중 유지하면서, 올바른 식생활이 중요한겁니다.
이걸 평생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10~30프로가 회복되지 않는다니, 안타깝군요.
식생활은 어차피 이전방식으로 돌아가면 다시 살찌는거라
선택은 없은 듯해요.
문젠 췌장기능이 회복되는건데, 그래도 모르니 더 노력해봐야겠어요.
식생활 방식 되돌아가고, 체중불면 어김없이 다시 찾아올수밖에 없기에.....평생 관리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맞습니다.
소비량을 줄여서 정상을 맞추는거예요.
탄수화물, 체중을 줄여서 인슐린 소비량을 줄이고
근육을 늘여서 포도당 소비를 늘이고
병이라 생각하면 힘들어집니다.
장애라 생각하고 익숙해지고
조절하는법을 익혀야 편해요.
그리고 몸상태가 나쁜 상태는 아니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