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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식전 후 혈당보다 당화혈색소가 중요하다고 하죠 정기적으로 병원 갈 때마다 사람잡는 선무당 약처방 의사 만나기 전에 피검사라는걸 합니다 의사는 그 숫자가지고 여기서부터는 정상이고 위험하고 이딴 노인정 앞에서 밥 먹고 사람구경하면서 오늘은 날씨가 어떻다는 노인의 말을 합니다 제가 하려는 말은 환자는 이 피검사 결과나 의사가 강조하는 말에 집중하기보다 뭘 먹지말아야 되냐에 원칙을 세우고 그걸 지키려고 노력을 하셔야 할겁니다 당화혈색소 숫자가 몇부터는 정상이고 몇 부터는 위험하고 이런 정보는 하도 듣고 쌓여서 다 알고 있는데 1 집에서 국수 라면 떡 즐겨먹습니다 2 뼈해장국 짬뽕 외식으로 맛있게 먹고 제철 과일 후식으로 깎아서 올리면 다 먹고 3 병원에서 당뇨약 처방전 꼬박꼬박 먹고 4 헬스장가서 운동도 하고 5 채혈기로 매일 혈당체크하면서 당화혈색소가 얼마인지 혈당수치와 흐름까지 볼 줄 아는 나는 당뇨관리 잘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아니지요 여기서 뭐가 잘못됐나요? 5 가 아니고 1 2 가 잘못됐습니다 당뇨관련해서 이런 식의 당화혈색소가 얼마면 정상이고 이런 의사숫자놀음 정보가 본인한테 강조되서 계속 쌓이는게 좋은 게 아닙니다 본인의 당뇨증상 호전과는 별개입니다 본인의 임상자료만 계속 그 꼴같잖은 의사한테 병원에 갖다주는겁니다 그 의사말 잘 듣고 그렇게 십수 년 병원 꼬박꼬박 다녀 보세요 처방받는 약 종류와 갯수만 늘어납니다 의사들에게 있어 당뇨환자는 비즈니스입니다 종합병원을 가면 협진이란 걸 합니다 여기에도 선진병영같은 좋은 말과 구호를 갖다붙이는데 병원의 비즈니스 수익모델입니다 밑에 게시글 읽다보면 당화혈색소가 얼마면 정상이고 위험하다 이런 말이 반복되서 강조되던데 그게 십수 년 진행된 본인 당뇨증상에 심리적인 안정과 위안을 얻기 위해서라면 모르겠으나
당화혈색소 수치결과 집착은 당뇨증상 호전에 도움되지 않습니다 본인이 그 수치에 그렇게 집착해서 호전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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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본인이
의사해야겠네
글쓰기전에 정리좀 해서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