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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 들어오는 장사꾼들 조심하세요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 붙잡고 설문조사한다면서 개인정보 적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얼마전 뉴스에 나온 내용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55&aid=0000305613
1년에 15만원 30만원 하는 토익팔이
4년에 36만원 하는 IT자격증팔이
학교에서 하는거다, 학교에서 나왔다고 거짓말하면서
원래 100 만원 넘는데 특별히 80% 지원해서 28만원에 지원한다,
한학교당 200명에 한해서 지원한다,
다른 유사업체와 다르다, 우린 본사에서 나왔다는 등 썰을 푸는데
다 상술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사람들은 대학교 이곳저곳 다니면서 책팔고 수강신청서 걷어가는
잡상인, 장사꾼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름,전번,주소 써서 신청서 내면
책하고 수강권이 택배로 오는데
나중에 취소하려고 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환불수수료 10 만원 내라고 합니다.
학생들은 쌩돈 10만원 날리는거죠.
현실적으로 수백개의 강좌를 다 공부하는건 어렵습니다.
나중에는 강좌가 없어지거나, 아이디가 없어지거나,
전화해도 없는 전화번호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총학생회 지원받아서 한다는 것도
업체에서 총학에 몇백만원씩 내고 하는겁니다.
어차피 똑같은 상품, 똑같은 가격인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식당, 학생회관에 책상 놓고 하는 경우도 비슷하고요.
취소할려고 하면 이미 부모님 동의가 있는걸로 봐서 환불안된다 잡아떼는데
만19세 이상은 미성년자라 계약자체가 성립이 안되기 때문에 환불가능하며
입금후에도 14일 안에 환불가능합니다.
한달 두달 후에도 환불가능하니 강력히 항의하세요.
취소하려면 택배 온거 그대로 우체국에 가서 내용증명과 함께 등기로 보내세요.
검색창에 토익사기, 교재사기, 대학교 방문판매 사기 등으로 치면 다 나옵니다.
10년이 넘게 학생들 피해보는 수법이니 조심하시고
첨부터 장사꾼들 오면 그냥 무시하고 나오시고
더이상 학생들 피해보지 않도록 학교에 항의하고 단톡방, SNS등 여러 경로로 널리 퍼뜨려주시고
영화티켓,체크카드 장사꾼들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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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오늘 첫수업 들어갔다가 강의실에 누가 들어와서 토익강좌 신청받는다고해서
28만원 신청했다고 하더군요 (친구들 대부분 했다고 하네요)
방금 이 글보고 아들에게 전화해서 신청취소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도 항의전화 하라고 하셔요~
다른 학교 친구들에게도 피해없도록 연락하라고 하시구요~
십년이 넘도록 학생들이 피해보고 있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