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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즈음 새로옮긴 사무실 1층 뒤쪽에서 새끼냥이들을 발견해서 무료급식을 시작 했었습니다.
5마리나 되는 새끼들 거느리느라 제대로 먹질 못해서 미이라 처럼 말라가던 어미는
제가 사료를 주기 시작한 일주일쯤 뒤에 저한테 새끼를 맡기고 떠나버렸구요.
그뒤로 5마리를 먹이다가 2마리는 사라지고... ( 1마리는 누가 집으로 데려갔다고 뒤에 전해들었습니다.)
그때 한마리가 다쳐서 저녀석을 집으로 잡아갈까 어쩔까 고민하다가 결국엔 포기 했었습니다.
회원님들 기대를 저벼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3마리를 연말까지 사료를 먹이다가 동시에 사라져버렸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주다남은 사료는 지인의 고양이 밥으로 줘버렸구요.
그러다가 경비 아저씨가 작년의 그녀석들중 한녀석으로 보이는 냥이가 거기서 다시 새끼를 낳았다고 하시길래
반가운 마음에 며칠 지켜보다가 오늘 발견했는데 그녀석은 아니네요.
그런데 어미가 너무 어려요. 작년에 그녀석들은 사료빨로 덩치는 이미 어른급으로 다 컸었거든요.
새끼는 아직 두마리밖에 안보이구요. 작년의 5남매에 비하면 그나마 다행이네요.
또 사료를 주문해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ㅎㅎ
# 길냥이 사료주는 행위를 좋은일 한다고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시지만
무책임하게 개체수 확대시키는 행위라고 하시는분들도 계십니다.
양쪽말이 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길냥이들 거의가 그해겨울에 동사 한다고 합니다.
적어도 제경험으로는 겨울을 넘겨서 다시 모습을 보이는 녀석들이 없더군요.
겨울이 오기전 활동개체수는 분명 늘어나겠지만 살아 있는동안 배라도 좀 덜 고팠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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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6개월 이내 많이 없어지고 죽고 그럽니다
저희 동네는 가을에 tnr 신청되어 있는데 수술 잘되어서 자기 몸만 간수 잘하고 지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