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갇힌 고양이 구출....그리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43
- 팅유
- 등록일 2015-10-13 19:30
- 조회수 1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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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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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나무가지
박스 안에 세숫대야 놓으시고 고양이모래 부어놓으신 후에
박스에 고양이가 들어갈만큼의 공간을 잘라 문을 만들어주시면 고양이변기가 됩니다!! 비싼거 굳이 안쓰셔도 되고.. 지금은 세숫대야변기와 물그릇만 있으면 기초적인 생활옵션이 갖춰지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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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유
제가이걸 키울 여력이될지..ㅠㅠ;;힘들거같은데...동물보호소같은곳으로 보낼순없을까요..
그냥길에 내버려두기엔...너무 어린거같아서요.. 그리고 냄새가 좀나는데..씻겨두될련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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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나무가지
사람이 쓰는 비누나 샴푸는 안되구요..
고양이삼푸나 없으시면 그냥 따뜻한 물로 씻기시면 됩니다! 본인의 여력이 안되서 보내는건데 누구도 뭐라 할 수 없죠. 현재 본인에게 맞는 선택을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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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폴
거두실거 아니면 차라리 원래 있던 곳에 풀어주시는게 좋을거에요. 보호소는 좋은 선택이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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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겨죽어도좋으니너는물처럼내게밀려오라
pp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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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이
일단 새끼고양이라서...물에 불린 사료라던지...고양이우유를 한번 줘보세요..
냄새나면..중간정도의 온도의물에 수건을 적셔서 살짝 닦아주세요 새끼고양이는 동물보호소에서 안 받는다고 하던데요.. 일단 임보하시다가 타인에게 분양해보세요.. 좋은 일 하셨네요.. 제가 볼때는 인연인거 같은데...거둬주심도 나쁘진 않을거 같아요 고양이는 개와 달라서..똥오줌은 가리고...개에 비해서 손이 덜가더라고요.. 다시한번 좋은 일하셨네요...대단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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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s
체온 좀 올려주세요.
추운데 있어서 그럴수도 있구요. 아깽이땐 못먹는거보다 탈수나 저체온증이 더 무섭습니다. 어둡게 해서 서너시간 둬 보시구요. 그래도 안먹으면 설탕물이나 포카리 같은거 강제 급여하시고 아침에 병원 바로 가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바디워시보다는 샴푸가 차라리 낫구요. 고양이가 사람보다 체온이 높으니 씻긴 후엔 약간 뜨끈하다 싶을 정도 물병을 수건에 싸서 곁에 두셔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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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소리
생명 아끼는 마음이 잘 느껴지네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cat&no=263953&page=1 디시인사이드인데 잘 정리되어 있어요.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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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유
감사합니다..정독했어요..
제가 키우든 안키우든..일단 쿠팡에서 사료랑 모래 로켓배송으로 주문했습니다.. 당장 먹을것이랑 ,, 화장실을 줘야겠기에.. 일이점점 커지네요... 정들면..쉽지않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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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다크
이런 경우를 묘연이라고 하죠~
사진 상으로는 한달에서 두달 정도 된 아이 같네요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서 새로운 곳에 가게 되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기도 해요 그래서 침대 밑에 들어가서 안 나오거나, 음식을 안 먹거나, 대 소변을 안보거나 하기도 합니다. 이럴땐 걍 사료랑 물 준비만 해주시고 무시하시면 됩니다. 때 되면 알아서 탐색하고 밥도 먹고 할거예요 냄새가 나면 물티슈로 닦아주시구요 고양이는 하루에 20시간 정도 자는 데다가 개보다는 외로움을 덜 타기 때문에 혼자 사시는 분들이 키우기에 적합해요 목욕 안시켜도 되고, 미용 안해도 되고, 산책 안시켜도 되고, 대소변도 모래에만 보고, 자율급식 가능하고 등등 동물보호소 같은 곳에 보내면 14일 이후에도 입양이 안되면 안락사 당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너무 새끼라서 발견한 곳에 다시 보내면 날도 추워지는데 얼어죽거나 굶어죽거나 할지도 모르구요 ㅠㅠ 한달이라도 임보 하시면서 포동포동 살찌워서 분양보내시면 어떨까요 고등어들이 미모가 되서 분양 잘 되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분양 보낼 때 쯤엔 냥이의 매력에 빠져서 못 보내게 되실 수도 있어요 ㅎㅎ 저도 길냥이 줍줍해서 키울까 말까 고민하던 중에 동생의 복 받을거야- 한 마디에 키우기로 결심했어요 거둬서 키워주시면 복 받으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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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유
마음이 짠하네요..
다른건 다괜찮은데.. 제가 직업상 출장이 좀 잦은편이고..해외도 나가는경우가 잇어서..이걸 제가 어떻게 키울수잇을지 모르겟네요.. 지금당장 얼마동안은 제가 돌본다는것이 가능하겠지만..장기적으로 본다면....너무 힘들어질거같아서요. 다른게 힘든게아니라..정들고 그러다보면..나중에 떼어내기가..너무 어려울거같아요. 저도 동물 무지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그래서 차밑에서 꺼냇을때도...너무작고가여워서..차마다시 길로보낼수가없더라구요.. 고양이관련해서용품 몇개를 일단 주문해놨는데.. 당분간은 제가 돌보기로 마음을 굳혀야할거같습니다.저와같은 이런케이스가잇는지 궁금하네요.. 싱기방기도하고..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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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랏병아리
잘하셨어요. 여건 되시면 길러주세요. 시동바로 안거시길 천만다행입니다^^ 진짜 귀요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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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82
저체온 위험이 있어서 목욕은 기력 차리고 좀더 안정되었을 때 하시는 게 좋구요
일단은 물티슈나 따뜻한 물수건으로 닦아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따뜻하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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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ng22
이것도 인연인데, 같이 지내보시죠. 반려동물과의 생활은 생각보다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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