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생 무렵 태어난지 3개월정도 된 요크셔테리어를 데려왔었어요
무럭무럭자라서 한참때는 6키로가 넘을정도고 골격도 무척 커서 우리가 너무 잘먹여서
그런가보다 했었고 덩치가 커도 너무 이뻐서 사랑으로 18년동안 키우다가 3년전에
무지개 다리 건넜었죠. 가족같이 키웠던 녀석이라 상처가 너무 깊어 강아지는 쳐다도 안보고 지냈는데
3년정도 지나니 상처도 아물고 무엇보다 어머니께서 많이 쓸쓸해 하셔서 새로 입양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근데 보내놓고 알게 된 사실인데 요크셔테리어가 아니라 실키테리어 였던거 같아요.
외모도 완전 판박이고 골격이나 덩치 특징까지 모든게 동일합니다.
요즘도 실키테리어를 모르시는분들이 많고 요크셔테리어랑 섞여서 분양된다고 하니
20년전에는 오죽했을까 싶어요^^;
몇군데 샵에 문의해봤는데 구할수 없다는 답변이었는데
혹시 실키테리어를 분양받을수 있는 루트를 아시는분 계실까요?
새로 데려올 녀석에게서 그전 아이의 흔적을 찾고자 함은 아니지만
그래도 같은종이 들어온다면 좀 더 위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