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된 시츄 남아 키우는 견주인데요 그동안 병원 한번 안가보고 잘 크다가 어제 병원에 갔다왔어요
이유인즉 항문낭 때문에요 전 그걸 짜줘야 된다는걸 이제야 알았네요
날씨가 추워서 강아지가 침대위에만 있는데 3~4일전부터 이불에서 냄새가 나나 혼자 킁킁 냄새를 자주 맡는거에요
쟤가 왜 이런가 하고 그냥 넘어가버렸는데 며칠 지나고 실외에서 똥을 싸는데 똥을 잘 못싸요 폼도 평소와 다르게
좀 엉거주춤하고 똥을 좀 싸고 그날 저녁 똥을 또 싸는데 좀 싸긴 했는데 뭔가 이상해서 엉덩이 쪽을 보니
오른쪽 엉덩이가 엄청 부어 올라있네요 뭔가 해서 검색에 검색을 해보니 항문낭 인거 같더라구요
부랴부랴 짜는법 해서 엄청 낑낑되는거 화장실서 조금 짜줬는데 많이 부어 올라있어서 어제 병원에 갔다왔는데
의사썜이 처음에 좀 짜더니 처음에 좀 나오고 그 담부터 안 나오더라구요 오래되서 안나온다나 머라나
아무튼 째야 되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째는건 못하고 우선 약 먹고 기다려 보라나 뭐라나 주사 3방 맞고 일주일치
약 타왔는데 말로는 운이 좋으면 그대로 붓기가 가라앉고 나을수 있는데 그게 아니라면 며칠사이에 터진다는데
터지면 와서 주사맞고 치료하고 소독하면 금방 낫는다는데 이거 계속 기다려야 될지 모르겠네요
오른쪽이 뻘건하게 많이 부어있거든요 폼은 곧 터질꺼 같은데 낮에 터지면 병원이나 바로 데꼬 가면 다행인데
지방이라 24시간 병원이 근처에 없어서 걱정입니다
12년동안 안짜준건 아니구요 동생이 2년전까지 애견샾을 하다가 그만두었는데 미용할때 알고보니까 틈틈히 짜주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만두고 샾은 안가고 가끔 동생이 집에서나 미용해주고 그래서 안해줬다고 하더라구요
어제까지만 해도 안그랬는데 갑자기 엉덩이 질질 끌고 다닐려고 하고 그 왜 강쥐들 놀래키거나 도망칠떄 그 왜
잔걸음으로 빨리 움직일때 있잖아요 움직일때도 그런식으로 움직이네요
의사말로는 안에서 항문낭이 파열됐다고 하는데 부어 올라있는데 특별한 처치없이 밖으로 터지거나
혹 가라앉을때까지 납두라는데 그래도 되는지 같은 경험있으신분 있나요?
째면 안되냐고 하니까 안된다고 하고..많이는 부어있고 검색해서 사진상으로 봤을땐 파열되면 구멍이 나던데
외관상 구멍나거나 그런건 없거든요 아직은 뻘겋게 부풀어 올라있어서 걱정인데 참 기다려도 되는건지 걱정이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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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질질 끌고다니는거 저도 4년간 모르다가
짜쥐야하는거 처음 알았죠
많이 미안하더라고요
2주에 목욕할때 한번씩 짜줍니다
너무쎄게 하면 더부으니까 살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