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 비숑 분양 받았는데 배변과 잠자리 질문입니다.10
- 시체하나
- 등록일 2016-02-12 17:18
- 조회수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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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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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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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개는요 애 키우듯이 키우면되요.
우리가 애를 키울떄 애가 막 놀고 안치운다. 그러면 \"야 치워! 치우라고!\" 하면서 혼내나요? 육아전문가들이 그거 하지말라고 하죠. 너가 이곳을 치우면 더 재밌는 놀이를 할수있어 하면서 애가 스스로 선택을해서 치우게끔 유도를 하게끔 이런식으로 교육을 시키라 하죠. 개도 마찬가지에요. 개 전문가들도 똑같은말 합니다. 개에게 명령을 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선택을하게끔 유도를 하고 그걸 가르쳐야한다고요. 그리고 배변을 엉뚱한곳에 한다 = 배변훈련이 안된다 이건 절대로 아니에요. 둘중 하나에요. 1. 배변패드 위치가 마음에 안든다. 2. 정신적 스트레스. 관심을 요구하고있는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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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님 개는요
일딴 님의 그집 자체와 새 가족에게 아직 적응을 못한겁니다.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님이 기존에 가족들이랑 같이 오손도손 잘살고있는데 뜬금없이 갑자기 첨보는 사람이 님의 의사도 묻지않고 강제로 데려가더니 이제부터 여기가 너집이야 그리고 우리가 너의 새 가족이야 이러는데 님은 하하호호 하면서 같이 잘 지낼수있어요? 말도안되는 소리에요. 계속 불안불안할거에요. 제가 전에 그랬죠? 집구경 시키라고. 32평 전체를 내집처럼 편안하게 느끼게하라고 저 개는요 배변훈련이 우선이 아니라 먼저 새로운 환경, 새로운 가족에게 익숙해지는게 먼저에요. 냄새를 맡게하는게 가장 좋아요. 님 냄새도 맡게하시구요. 사람은 시각정보에대한 의존도가 큽니다만 개는 냄새로 파악하거든요. 냄새로 이사람이 좋은사람인가 나쁜사람인가 파악도하고 통성명도 냄새로 합니다.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내가 이 개와 통성명을 제대로 했는가를... 개는요 상대방의 냄새를 제대로 맡은 상태가 아니면요 계속 몰라요. 저사람이 누군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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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그리고 전주인이 손님이와도 짖지않는다 라고했는데
그건 왜 그런거냐면요 전주인이 가만히 있으니깐요. 개는요 주인의 눈치를 살핍니다. 손님이 왔는데 주인이 가만히 있는다, 주인이 편안해보인다 --> 아! 이 손님은 좋은사람인가보다 이런 매커니즘이 작용하기때문에 가만히 있는거에요. 그만큼 그 주인을 신뢰한다라는건데 그런데 님은 어때요? 님과 그 개는 오늘 처음본 사이에요. 그런데 그 개가 님을 신뢰하고 믿을까요? 처음보는사이고 새로운 환경 새로운 집입니다. 기존에 잘 따르던 주인은 또 갑자기 사라졌어요. 눈에 안보여요. 이런 상황이에요. 불안하죠. 불안할꺼에요. 처음부터 시작부터 너무 많은것을 바라지마세요. 첨보는사람한테 다짜고짜 \"난 너가 좋아. 그러니깐 너도 나 좋아해야되\" 해보세요. 딱 그런 상황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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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체하나
그렇군요 많이 배워갑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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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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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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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훈련이 잘되어있는 개를 데려오면 배변을 잘가린다 라고 보는데 절대로 그렇지않습니다.
배변훈련이 잘되어있는것은 그집에서만 그런거지 님 집에서까지 그런건 아니에요
그 개는요 님 집에 처음왔어요. 어디가 어딘지 몰라요. 마찬가지로 어디가 화장실인지도 모릅니다.
즉, 다시 재교육 해야하는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낯설어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낯선게 맞아요. 처음보는 곳이거든요.
그 개 입장에서는 님 집은 첨보는곳이에요. 익숙한곳이 절대로 아닙니다.
\"처음 새 장소에서 적응시키고 교육 시킬때 울타리 설치해서 그 안에 배변패드와 사료 물그릇 마약방석등 설치해서 며칠 격리 시키면 좋다고 해서 그렇게 해놨는데\"
굉장히 위험한 짓을 하셨어요.
저거는 개 입장에서는 지금 첨보는사람에게 강제로 끌려와서 첨보는곳에 갔는데 이젠 이상한곳에다가 가둬놓네?
나 지금 갇힌거야? 내가 뭘 잘못한거지? 나 살고싶어. 누가 나좀 살려줘 이거에요.
교육을 시키기위해 격리를 시키면 애가 더 심각해집니다.
그리고 애가 불안해한다면 하품을 하세요.
님 변기가 님 책상옆이나 침대 옆에있으면 어때요? 기분 더럽죠.
마찬가지로 배변패드또한 주생활공간과 좀 떨어져있어야하구요
그리고 배변패드 옆에다가 오줌을 쐈다고 하셨는데 그때 배변패드는 혹시 이미 사용한 배변패드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새거로 교체해주셔야합니다.
님이 화장실갔는데 변기에 누가 대소변보고 물은 안내렸다. 그러면 님 기분 어때요? 거기서 대소변 보고싶어지세요?
절대로 안그래요. 개도 마찬가지에요. 바로바로 갈아주셔야합니다.
그리고 배변패드에 간식같은것을 두세요.
그러면 배변패드에 익숙해질거에요.
하실때 배변패드를 서너군대에 두는데
A, B,C,D 에 놓았다고 할경우
먼저 A에 간식을 둡시다. 그러면 개가 와서 먹어요. 그럼 다시 B에 간식을 두고 먹게하고
C, D 이렇게 다시 A, B, C,D 반복하다보면 배변패드 자체에 익숙해집니다.
다만 여기서 이 순서가 바뀌면 개가 혼란해할수있습니다.
그렇게하다가 배변패드에 혼자 알아서 오기만하면 간식을 주시고
그러다가 어느순간 거기서 대소변을 보면 거기에 맞춰서 바로바로 간식을 주시구요.
그렇게 하다보면 A,B,C,D 네곳중에 어느한곳은 개가 대소변을 안누는 그런곳이 생겨요.
그러면 하나씩 제거해나가시면되요.
배변 하자마자 1분 이내에 신문지로 바닥을 치거나 해서 짧게 혼내라고 들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