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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를 입양보내야하는데 어떻게해야할지 막막해서 글 올립니다.
같이 살고있는 고양이는 러시안블루 4년생이고요 중성화수술은 이미 하였습니다.
지금은 1년 조금넘게 같이 살았네요.
고양이를 입양보내려는 이유는 제가 직장이 바끼고 사는곳이 바끼면서 혼자 나오게되었는데 집에있는 시간이 거의 없어진터라
고양이를 키우기 어려워져서 그렇습니다. 밥이랑 물도 잘 챙겨주고 화장실청소도해주고 빗질도해주고 놀아주고 등등
함께 보내는 시간이 있어야하는데 거의 그렇게 하지 못하다 보니 고양이도 스크레스를 많이 받아하고
저도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다보니 오랜 고민끝에 더 좋은 곳에서 사랑듬뿍받으며 지내는게 맞지않나 싶네요
지금 고양이를 만나게 된 계기가
전에 우연치 않게 친구가 누가 유기한 고양이를 발견하고 데려다 몇일키우다가 일이 바빠져서 집에서 키울여력이 안된다판단되어
저한테 터키시앙고라 여아 한마리가 왔었습니다. 처음에는 걱정도되고 고양이는 처음키워보는지라 시행착오도 격으면서
잘지내보잔 생각으로 일년 조금 안되는 시간을 같이 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아직 중성화수술은 하지 않은 아이여서 어느날부터 콜링을 너무하여 제가 원룸에 사는데 주변분들에게 심한 욕을 먹고
중성화를 해야겠단생각에 수술을 하게되었고 수술이 좀 잘못되었는지 수술한 당일날 무지개다리를 건너게되었습니다.
너무 속상하고 정도 많이들고해서 슬퍼하니까 병원에서 이것저것 조치취해주면서
몇일후에 누가 키우던 고양이 두마리가 못키우게되어서 병원으로 올 예정인데 키워보지 않겠냔 소리를 듣고 몇일 고민하다가
같이 지내보잔 생각에 키우게되었습니다.
첨에는 전에 보낸 고양이 때문에 맘도 잘 안가고 했었는데 완전 개냥이에 무릎냥이라서 점점 정이들고
애고도 많아서 혼자지내게 된시점에도 많이 의지도 됐었는데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직장이 바끼면서 사정이 안좋아졌네요
모 두서없고 정신없는 글이되었네요.
책임감없다 제가 잘하면된다들의 질책등은 달게받겠습니다. 근데 앞으로 나아질 환경이 아니라서 ...
그래도 이왕이면 좋은곳에 보내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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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비 많이 받으면 좋은데 간다는 사람도 있는데 성묘를 책임비 많이 주고 데려올 사람 구하기도 힘들뿐더러 유기하고 학대할 사람은 책임비 있건없건 합니다
가장 좋은방법은 가끔 찾아갈수 있는 지인한테 보내는게 젤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