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R 신청해보신 분 계세요?3
- 가리봉총각
- 등록일 2016-06-10 17:18
- 조회수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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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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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82
구마다 절차가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저는 구청에 문의하니 담당 병원에 신청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병원 가서 신청하니 신청 리스트 작성하고 통덫 빌려줬어요. 거기서 덫 직접 설치하러 올 수도 있는데, 저는 집 앞에 자주 오는 냥이라서 제가 잡겠다고 하니 덫 주더라고요. (덫 발판 밟지를 않아서 결국 실패했지만 ㅠ) 잡히면 데려가서 수술하고 며칠 입원(암수 다름) 후 포획장소에 다시 방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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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단체는 신청 후 본인이 직접 포획하여 단체가 지정한 병원 중 선택하여 데려가고 수술 후 다시 데려오면됩니다. 저는 낯선 사람들에게 냥이들 포획되어 가는게 싫어서 '카라'를 통해 했어요.
동물보호단체 카라 홈페이지 들어가 신청서 양식 받아 신청했고, 이동장으로 포획해서 택시타고 병원 데려갔어요. 입원해있는 동안 면회(?)도 가고 직접 데리고 퇴원 후 방사까지.. 병원비는 전액 지원받기때문에 따로 드는 비용은 없습니다. 두 번 해봤는데 직접 포획하여 데려가고 데려온다는게 보통 일이 아니지만 구청에 맡기는거보다 고양이한테 스트레스도 덜하고 안전한것같아요.
이동장이 어려우면 포획용 통덫 대여도 해주니 그걸 이용해도 됩니다.
아무래도 TNR을 하면 개체수 조절도 되고 주민들에게도 밥만 주는게 아니라 책임지고 관리하는 모습도 보일 수 있어 훨씬 도움이 될겁니다.
그 쪽에 다음주 월요일에 전화해보고 정확히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확인을 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