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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에 친정에서 결혼전부터 키우던 11살 강아지를 무지개다리 건너 보냈고
저희 남편도 결혼전까지 본가에서 꾸준히 강아지를 키웠었고(저 임신했을때 무지개다리 건넜네요)
저희 아이도 태어날때부터 친정에서 지낸 시간이 많아서 강아지가 익숙하기는 한데요
그리고 길거리에서 강아지를 만나도 주인분한테 만져도 되는지 물어보고
쓰다듬는 교육을 시켜놔서 함부로 강아지를 만지지는 않아요~
아이가 크면서 정서상 강아지와 함께 하면 좋을거 같아서 친구 만들어주고 싶은데
유기견은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근데 아이가 큰 아이가 아니라 다섯살이다보니 미숙한 점이 있긴 할텐데..
아이야 걱정이 안되는데 혹시나 멍멍이가 힘들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분명히 유기견이다보니 처음에 케어해주어야 하는 부분이 있을텐데
아이와 함께 하면서 더 상처를 받지는 않을까 하는? 그런게 제일 먼저 걱정이 되더라구요~
혹시 어린 유아? 가 있는데 유기견 입양 해보신 분 계실까해서 한번 남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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