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저는 전문가가 아님을 먼저 밝힙니다. 다만 스피커와 관련된 커뮤니티에서 오랫동안 활동 했으며 악기도 오랫동안 연주해 왔습니다. 또한 여러 종류의 스피커와 여러 금액대의 스피커를 다양하게 써봤음을 알려드립니다. 잘못된 인식이 이렇게 많다니 마음이 아픕니다.
사운드바를 2m 넘는 크기로 만들고 내부 유닛에 방향을 설저하지 않는 이상 물리적으로 스테레오를 구현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게 만들지도 않구요. 그래서 대다수의 사운드바들은 음향이 여기저기로 퍼지게 됩니다  이런식으로요. 이건 삼성에서 설명하는 5.1.2 채널 입니다. 사실 말장난이죠. 이건 1.1채널 입니다 ㅎㅎ 채널 개념도 짧게 설명하고 가자면 우리가 흔히 들어본게 5.1 채널이나 5.2 채널일겁니다. 제일 앞에 숫자는 물리적인 스피커 수 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뒤에 . 다음에 나오는 숫자는 서브우퍼나 우퍼의 수 입니다. 위 그림처럼 5.1.2채널의 의미는 스피커 5개 서브우퍼(우퍼)1개 오버헤드(천장설치) 또는 하이트(전방벽설치) 또는 바닥매립설치 스피커 2개를 의미합니다. 
이게 진짜 5.1.2 채널입니다. 센터스피커 1개 전면 스피커2개 후면스피커 2개 우퍼 1개 천장 2개 
보통은 그림처럼 시각적인 밸런스를 위해 5.2.2 채널을 사용합니다.
음향적인 차이는 우퍼 1개와 2개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운드바가 일반 분리형 스피커 보다 좋기 어렵습니다. 스테레오 분리로 인한 스윗스팟과 팬텀이미지가 구현이 안되거나 된다해도 불분명하기 때문이죠.
2채널 스윗 스팟에 대한 그림입니다. 
이건 5.1채널이죠. 팬텀이미지는 쉽게 좌우 분리된 스피커의 파동이 귀로 오면서 중앙에 있는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현상이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이런식으로 이해하시면 될듯 한데 사실 큰 의미는 없지만 이것역시 사운드바는 안됩니다. 애초에 중앙에서 뿜어져 나오기에 훨씬 센터 이미지가강하죠 ㅎㅎ
사실 스피커는 감성의 영역이기에 다른분들이 언급한 사운드바나 스피커나 그냥 즐기시면 됩니다.
다만 이 감성의 영역을 수치화한게 스피노라마와 툴박사의 하만(삼성이 산 하만 맞음) 테스트입니다.
이런식으로 스피커의 스피노라마 수치가 있고 그 그래프가 좋다면 그건 객관적으로 좋은 스피커입니다. (위의 수치가 좋다는게 아니고 예시입니다. 하지만 kef r3는 좋습니다ㅎ) 여기서 좋다 나쁘다는 또 주관적인 영역이긴 한데(취향 차이) 일반적으로 좋다고 하면 전영역에 걸쳐 고르게 소리를 내줌을 뜻합니다.(플랫 성향) 
많은 분들이 좋다고 평가하고 소장하길 원하는 b&w 803 d3 입니다. 수치적으로 봤을때 좋은편에 속하나 고음과 저음에 딥(푹 꺼진 그래프)이 있고 40~60대가 좋아하는 성향으로 튜닝한 스피커입니다. 고음과 저음 강화튜닝이죠. 저도 좋아합니다. 흔히 V자 음색이라고 하죠.
또 다른건 하만의 how to listen 테스트에서 높은 기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여러조건을 통해 스피커를 분석하고 좋다고 했다면 그 역시 좋은 스피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는건데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것도 레벨이 있는데 1~6까지는 일반인 레벨 7~10까지는 음악 작업을 할 수 있는 레벨 11~15까지는 황금귀 (프로라 보시면 됩니다) 15이상부터는 꾸준한 훈련과 타고난 능력이 없으면 불가합니다. 저는 6~7 왔다 갔다 합니다. 보통은 2~3레벨인데 꾸준히 하다보면 늘더군요. 다만 이것도 에이징커브가 있는 영역이라 10대부터 하는게 좋고 그때가 가장 잘 들립니다.
대충 이런식으로 나뉩니다. 여기에 룸튜닝(룸 어쿠스틱스) 개념이 또 있지만 너무 길어져서 생략합니다. 스피커에 많은 돈과 많은 시간을 써봤지만 스피커와 음악 커뮤니티에 '마이 파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 귀에 좋은게 좋은겁니다 ㅎㅎ 이러한 개념이 있구나 정도만 아시고 즐겁게 내 상황에 맞게 감상하시면 됩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아시안느
비땁이나 포칼고가형은 사실 좋은 스피커라고 하기엔 애매하죠 본문에 언급했듯 의도적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왜곡이 심한편
특히 포칼은 저가형은 측정치 괜찮게 만들어놓고 고가형은 왜곡있게 만들어놨죠 ㅋㅋㅋ
그런데 문제는 이런 스피커를 사는 주 수요층이 가청영역대도 줄어들고 측정치보단 듣기에 좋은 소리를 좋아하다보니 판매하는 스피커사들도 저렇게 만들지않나 싶어요
40~60대가 타겟층이고 그 연령층이 튜닝된 소리를 좋아하죠.
저 역시 좋아합니다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사봤었구요.
일단 포칼이나 비땁은 사이티드(시각적)가 매우 좋죠.
누가봐도 비싸보이고 소리나 웅장하고ㅋㅋㅋㅋㅋㅋ
가청영역이 제일 넓고 좋은 10~20대는 스피커에 관심이 없고 있다고 해도 돈이없죠. 그나마 돈과 신체 능력이 조화를 이루는게 30대인데
30대 역시 스피커에 굳이 큰돈을 쓸까요?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