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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버프를 받은 그 시절 한정 레전드 국민의당 철수를 추억하며
"제 3 당"을 외치는 여러 놈들이 난립하는 시기입니다.
이 중 현재 가장 앞서가는 건 역시 개고기 장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개장수 또한 별반 다를 바 없는 그짝당의 정치인이라지만,
개장수에게는 여타 다른 잡것들에게 갖고 있지 않은 '명분'이 있습니다.
지금 원래 당 나가서 까불거리는 놈들 중에 유일하게 '안티 개고기'가 가능한 게 마삼즙이죠.
어찌됐든 개고기에게 데인 직접적 피해자(라고 쓰고 스스로 자초라고 읽기)이기 때문이죠.
무슨 제 3 당, 다당제 어쩌고 저쩌고 뇌피셜 돌리는 놈들 투성이지만,
이번 선거 성격은 무조건 친/반 윤석열 즉, 정권심판일 뿐입니다.
아무리 한동훈이 그 쪽 동네 안에서 뻠삥을 받아도
국힘 지지율이 오르지 못하는 건 결국 용산 개고기의 그림자가 자욱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순수한 한까치 지지자들은 안티 윤석열/김건희를 외치기도 합니다.
얼마나 순진합니까? 까치랑 개고기는 한 몸인데.
아무튼 개고기 장수가 이끄는 개혁식당은 안티 윤석열도 가능하고
현재 지지율도 잡것들 중에서는 젤 잘 나오고
여러 포지션이 상대적으로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낙연이나 무원칙과 몰상식측 보다 여유가 있고,
역시 장사꾼 답게 다른 잡탕들에 비해서 조금더 비싼 모습도 보이기도 합니다.
과연 개고기장수와 이낙연 및 아이들이 한 배를 탈 수 있을지,
그리고 그 배의 선장 노릇은 누가하게 될지가 궁금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이번 선거 1:1 구도 외의 재미 요소로 보고 있습니다.
동네 애들 모여서 술래잡기하면 깍뚜기도 있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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