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미리 이야기 해야 하는건
언주누나는 범친노로써 민주당에 영입되었다는겁니다
한명숙 당대표의 영입인사로 민주당에 들어왔지만, 기본적으로 강금실의 법조인 라인으로 영입되었죠
그래서 손학규가 당시에 오지게 언주누나에게 추파를 던졌는데,
누가봐도 문재인보다는 손학규와 언주누나가 더 어울리는데 언주누나가 손학규의 플러팅을 뿌리치고
한명숙-이해찬. 당시 당권라인에 딱 붙어 있던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바로 운동권때문이죠
언주누나 서울대시절에, 당시 서울대 최초 여성 총학생회장 유력후보였습니다
누가봐도 총학생회장 확정적이였는데 당시 전대협 (혹자는 한총련이라고 합니다)에 의해서
서울대 총학생회장선거에 실패하게 되면서
개인적인 원한을 가지게 됩니다
다시 12년 총선과 대선으로 돌아가보면,
당시 문재인은 친노와 호남세력이 합쳐졌고, 손학규는 민평련을 중심으로 하는 운동권이 밀어서 대권 경선을 치루다보니
언주누나는 당시에 손학규보다 문재인쪽으로 줄을 섰었죠
여튼 세월이 흘러서 15년 문재인이 민주당 당대표가 될때
한팀이던 호남과 친노가 갈라지게 되면서 호남세력이 문재인 오지게 흔듭니다 (주승용, 박지원 ㅋㅋㅋ)
이때 친노일부와 운동권, 전대협을 중심으로 하는 운동권이 손을 잡으면서 친문이라는 세력이 되죠
(이들이 나중에 17년 대선과 20년 총선에 주요역할을 합니다)
이때부터 언주누나가 문재인에 대해서 비판을 하기 시작하더니, 16년 총선이 끝나고 나서는 아주 대놓고 저주를 퍼붓게 되죠
물론 언주누나랑 운동권에 대한 이야기는 굉장히 사적인 이야기인데
언주누나는 이게 그렇게 본인 인생에 중요했나 봅니다
결국 안철수 따라 나가는데,
웃긴거 나중에 바른미래당에서 손학규하고 영혼의 드잡이질을. ㅋㅋㅋ
여튼 민주당에 복당하네 마네 하는데
양심이 있으면 최소한 당시 문재인과 이재명에 대해서 저주한것에 대해서 사과하고 불출마하고 재보궐을 노리거나
아니면 부산에 출마해서 당을 위해서 한 몸 불사르거나 해야지,
꿀지역구 달라는건, 양심이 있기는 한건지.
근데 보통 이런건 이미 다 준비된 상태에서 당대표가 오퍼하는게 일반적인데 이렇게 시간 끄는거 보면,
이재명의 영입오퍼가 굉장히 즉흥적이였다고 추측이 가능
여튼 민주당 지지층의 마음을 흔들 방법을 찾지 못하면 복당해도 언주누나는 굉장히 힘들거임
호남 올드보이랑은 또 다른 상황임. | 
등록안내
이런 문제보다 흔히 커뮤니티에 있는 친목질 따돌림 이런 거 때문에 나온 거 아닌가요? 민주당은 여당인 역사가 길지 않아 그런지 전체 결속시키는 힘이 부족한 거 같아요. 앞으로도 이 숙제 해결 못하면 계속 문제 생길 거라 봅니다. 그리고 복지부동하는 세력들 다 솎아내려는 분위기 만들어서 당내에 있으려면 움직이고 일하도록 만드는 리더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