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개척자’ 박세리(46)를 필두로 아니가 소렌스탐(스웨덴) 캐리 웹(호주) 미셸 위(미국) 등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화려하게 수놓은 전설들이 부산에 입성한다.
박세리희망재단은 19일 “내달 7일 부산 스톤게이트컨트리클럽에서 ‘2023 박세리 월드매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의 기부가치를 이어받은 이번 대회는 스포츠, 문화, 예술분야 레전드가 모여 채리티 매치로 열린다.
박세리와 소렌스탐, 웹, 미셸 위뿐만 아니라 로라 데이비스, 청야니, 에이미 알칸, 수잔 페테르센 등이 출전을 확정했다.
박세리 절친인 한희원 김주연 최나연 김하늘 등도 모처럼 팬 앞에 선다.
2인1조 팀플레이로 12팀이 출전하고, 포섬 스트로크로 열린다.
기부감은 우승팀 이름으로 스포츠 문화 예술 등의 공존 가치를 위한 기부처에 전해질 예정이다.
이형택(테니스) 현정화 김택수(이상 탁구) 이동국(축구) 김승현(농구) 진종오(사격) 박태환(수영) 모태범(스피드 스케이트) 윤석민(야구) 윤성빈(스켈레톤) 신수지(체조) 등 올림피언들도 필드 위에서 색다른 모습을 뽐낼 예정이다.
이형택(테니스), 현정화(탁구), 김택수(탁구), 이동국(축구), 김승현(농구), 진종오(사격), 박태환(수영), 모태범(스피드 스케이팅), 윤석민(야구), 윤성빈(스켈레톤), 신수지(체조)
‘2023 박세리 월드매치’는 국내 골프대회 최초로 골프 코스 내에 글로벌 K-ARTIST 정해윤, 이세현, 홍경택, 고상우, 이동기, 김경민 작가의 유명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홀을 조성한다.
이들은 사인회를 통해 갤러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부산엑스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부산광역시도 박세리 월드매치를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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