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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전 글을 보신분이 계실지 모르겠으나...
저는 라이젠 1700을 사용하고 있었고 보드는 기가바이트 AB350 게이밍3 입니다.
바이오스 역시 최신으로 깔아둔 상태입니다.
그 와중에 당근에서 3600을 구매했고 판매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집에가져와서 CPU를 교체한 뒤로 블루스크린이 난무합니다.
일단 CPU 부하가 조금만 걸려도 여지없이 블루스크린이 뜹니다.
바이오스에서 SMT를 끄고 전원옵션에서 성능제한을 90%로 걸어도...
마찬가지로 블루스크린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제 원래 CPU인 1700으로 교체를 해보았으나...
1700에선 이상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3600으로 교체하니 또 블루스크린이 뜨더군요...
CPU 이상을 심증적으로 확신하고 판매자에게 환불 혹은 교환을 요구했으나...
판매자는 본인이 테스트했을때는 이상이 없었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대충 20여분간 대화를 했으나 대화가 계속 평행선인 것을 느끼고...
판매자는 고소하려면 하라는 식으로 나오더군요.
재설치도 여러번 , 혹시나해서 윈도우10, 윈도우11 다 해봤지만 달라진건 없습니다.
민원센터에 직접가서 문의를 했습니다.
결론은 알고 싶지 않은 현실을 직시했습니다.
CPU같은 부품은 사실상 현장에서 검증이 어렵습니다.
검증이 가능하다고해도 인식정도 여부를 따질뿐이지...
프라임이니 뭐니 이런 CPU 과부하를 주는 뭐 그런 테스트를 할 수도 없고...
그렇게 해주고 파는 사람도 거의 없을겁니다.
결론은 판매자의 말만 믿고 살 수 밖에 없다는 뜻인데...
경찰분은 사실상 이런 경우 개인판매자일 경우 대놓고 악용한다고 해도...
입증 자체가 사실상 어렵다.
판매자 본인이 '나 불량 제품 팔았습니다' 라고 시인하지 않는 이상...
입증이 힘들다고 합니다. 따라서 처벌도 어렵구요.
저는 앞으로 당분간은 현장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제품의 경우는
중고거래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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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Seeker
윈도우 재설치부터 해보셨는지..
공정이 미세해지면서
요 몇 년 사이에 불량률이
많이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