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되고도

2년넘게 주구장창 비상상황 비대위로 운영해오고

총선패망하고 이제서야 당대표 뽑는다고

전당대회를 코앞에 두고있는데

정상적인 여당이라면 

"지난 잘못을 짚고 앞으로는 이런식으로 당을 이끌어가겠다.

국민을위해 이런 일을 하겠다" 이렇게 흘러가도

국민들이 지지해줄까말깐데

문자를 씹었네마네, 니탓이네내탓이네, 댓글팀 운영했네

이런걸 가지고 싸우고있으니 국힘은 누가 당선되더라도

전당대회 끝나면 분당 수준으로 갈라질것은 뻔한일.

덕분에 꿀잼각으로 팝콘먹으며 보고있지만

국가 전체적으로는 이런수준들이 집권여당이라는게 

참으로 불행한 일.

일어나는 사건마다, 나오는 증거마다

온통 본질을 흐리고 궤변으로 개돼지들 세뇌시키는데

혈안이 된 국힘당을 보고있자니 국힘당은 그냥 역사속으로

사라지는게 국가에 도움이 되겠다 싶은생각.

채상병 사망사건의 본질은

박대령의 항명사건이 아니라

위험하고 무리한 작전을 지시해서

안죽어도 될 채일병을 죽게만든것이 본질이지.

그렇게해놓고 피의혐의자를 빼려고 대통령실이 나서서

적법하게 수사하고 결재받아 이첩시킨 수사결과보고서를 

다시 회수시킨게 사건의 본질이지.

이래놓고 오히려 적법하게 수사한 박정훈 수사단장에게

항명이라는 죄를 뒤집어씌워 본인들의 잘못을 

물타기하려고한게 사건의 본질이지.

김건희 명품백 사건은

김건희측에서 약속날짜를 잡아주고 

안내에따라 보안검사까지 받고 들어간 

스토킹,주거침입범이 국가기록물을 남기고갔다는

이런 해괴한 궤변의 상식파괴 사건이 아니라

권력놀음에 취해 본인한테 들어오는 명품선물과 청탁을

당연시여긴 김건희의 정신상태와 뇌물혐의가 사건의 본질이며

김건희 문자읽씹 논란은

한동훈이 문자를 씹었네마네가 본질이 아니라

대통령 비서실과 정무수석이라는 공식라인이 있음에도

총선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김건희 개인이 공당의 대표에게 텔레그램으로

사과를 하네마네 한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게 사건의 본질이다.

김건희가 보낸 문자처럼

죽을만큼 큰 죄를지었다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국민에게 사과하고 싶었다면 

지금이라도 대국민 사과하면 될일.

여전히 사건은 그대로인데 

총선전엔 사과해야했고 총선후엔 사과할필요 없다라면

그 진정성을 개돼지들말고는 누가 믿겠나?

이렇게 온통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궤변과 꼼수가 난무하는 상황이다보니

영국순방때는 이준석 날리고 

아랍에미레이트에 가있을때는 연판장으로 나경원 날리고

네덜란드 국빈방문때는 김기현을 날린것처럼

하와이 순방에서는 문자공개하고 윤리위에 제소하고 

연판장 돌려서 한동훈을 날릴 계획이 있지 않았을까? 라는 의심을 지울수가 없네.

보름남짓 남은 국힘의 전당대회가

개싸움 멸망전으로 치닫고있으니

꿀잼각이면서도 씁쓸하네요.

앞으로 또 어떤 폭로와 꼼수와 혈전이 난무할지 

국힘이 망했으면하는 1인으로 기대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