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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디즈니 애니..
유일하게 DVD 한정판까지 가지고 있는데요.. (한정판 DVD가 나오는데 10년이 넘게 걸렸어요.)
즐거운 마음으로 시큰둥한 아들과 집사람을 데리고 보러 갔습니다.
거대 스머프 윌스미스랑 비보이 알라딘도 괜찮았구요..
처음에 '아 나의 자스민은 저렇지 않은데..' 했던 여주인공도 나올땐 정들어서 '예쁘네' 하면서 나왔지요.
오프닝 음악도 업그레이드 됐고..
양탄자 커플송도 옛날 향수를 불러오기에 그만 이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지루하면 바로 잠드시는 아내님도 웃으며 만족하게 보고
아들도 그저 그랬다며 시큰둥 했지만 재밌게 보고 있는거 봤거든?
스머프 윌스미스 상상하며 망작일거라는 ... 그래도 의리로 봐준다던 생각이 전혀 맞지 않게..
디즈니 영화 특유의 평균이상의 재미를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정말이지 윌스미스가 하드 케리하고.. 나머지들은 일인분씩 한작품이랄까..
로빈윌리엄스의 벽 앞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좋은 모습 보여준것 같습니다.
디즈니 영화답게 곳곳에 이스터 에그? 같은거도 있었고요.
가수로서의 윌스미스가 생각나는 대사들도 있었어요
이영화도 나중에 dvd나 블루레이가 나오면 사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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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윌스미스 대박이였죠. 쟈스민 노래도 엄청잘하구요
연행?될때 순간 엘사가 빙의된듯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