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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피센트2 후기입니다.
보실 분들은 말레피센트1을 보고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내용이 이해가 됩니다. 보러 가기전, 이 영화는 아이맥스로 봐야한다는 조언을 들었었는데
보고나니 확실히 아이맥스로 봐야할 이유를 알았습니다.
영상미가 엄청 이뻤어요. 특히 초반 물을 뿌린다던가 그런 부분이 너무 섬세하고 고퀄리티였습니다.
내용은 전개가 시원시원하고 잘 흘러갔는데 오로라가 제게 고구마를 먹였습니다.
시종일관 답답하고 하는것없고 트롤짓만 하더니 결국 말레피센트가 다 해결했더니
지가 한것마냥 당당하게 모두에게 외치는 모습이 참... 꼴불견이더군요.
그래서인지 처음부터 끝까지 악역을 하던 왕비는 뛰어난 판단력과 행동력을 보여주어
아주 훌륭한 악당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이 살짝 급전개 된 느낌도 있었지만 뭐... 애들도 보라고 만든거니까요... 이해합니다.
방금 전까지 서로 죽고 죽이던 애들이 주인공들 화해하니까 서로 일으켜주고 무엇...
결론. 영상미 일품. 말레피센트 존멋. 오로라 고구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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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은 오리지널을 다르게 각색해서 이야기가 나름 탄탄하고 재밌었는데...
이건 그냥 오리지널이라 그런지 영......
그래서인지 2를 너무 기대해서 봐서 아쉬운 느낌이 더 컸던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