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딸을 업고 일을 하는 퀵 서비스 배달원 강정일(47세) 씨가 출연했다. 오토바이 배달원으로 일하는 강정일 씨는 매일 3살난 딸 초롱이를 담요에 꽁꽁 싸고 하루에 8시간씩 위험천만한 도로를 달렸다. 아빠와 잠시도 떨어지지 않으려는 초롱이 때문에 부녀는 새벽부터 항상 함께 다녔다. 강정일 씨가 어린 딸을 업고 오토바이에 오르게 된 사연은 이랬다. 아이의 엄마가 지병이 있었고 아이를 낳기 위해 약을 끊었다가 초롱이가 태어난 뒤 세상을 떠났던 것. 이에 강정일 씨는 홀로 양육과 일을 동시에 해야 했다.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게시판에는 '어부바 배달맨' 초롱이 아빠를 돕고싶다는 글이 줄을 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14일 홈페이지 내 ‘도움주실분’ 코너를 통해 후원계좌(대구은행 강초롱508-11-402193-3)를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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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후원하실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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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딸을 업고 일을 하는 퀵 서비스 배달원 강정일(47세) 씨가 출연했다.
오토바이 배달원으로 일하는 강정일 씨는 매일 3살난 딸 초롱이를 담요에 꽁꽁 싸고 하루에 8시간씩 위험천만한 도로를 달렸다. 아빠와 잠시도 떨어지지 않으려는 초롱이 때문에 부녀는 새벽부터 항상 함께 다녔다.
강정일 씨가 어린 딸을 업고 오토바이에 오르게 된 사연은 이랬다. 아이의 엄마가 지병이 있었고 아이를 낳기 위해 약을 끊었다가 초롱이가 태어난 뒤 세상을 떠났던 것. 이에 강정일 씨는 홀로 양육과 일을 동시에 해야 했다.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게시판에는 '어부바 배달맨' 초롱이 아빠를 돕고싶다는 글이 줄을 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14일 홈페이지 내 ‘도움주실분’ 코너를 통해 후원계좌(대구은행 강초롱508-11-402193-3)를 공지했다.
계좌가 진짜가 맞을까 의심하게 되는 현실이 참 슬프네요 ㅠㅠ
10번 속아도 한번이라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간다면 됐지 뭐 라는 마음으로 조금이지만 보냈습니다. 🙂
그래서 기사 전문을 올린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