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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입니다.

며칠전에 이사왔는데1

막상 이사오고 보니 짜증나는 부분 투성이네요.

전 세입자가 런하려고 이것 저것 숨긴게 많은 기분 ㅡㅡ

일단 집을 청소는 하고 살았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청소업체 불러다 청소한건데, 청소업체 사람들도 같은 얘기할 정도고

이래나저래나 일단 들어와 살게 됐으니 이사온 후로 몇날 며칠을 쓸고 닦고하니 좀 사람 살 만한 집 됐길래

이제 퀴퀴한 냄새만 잡으면 되겠다 싶었음.

근데 오늘 비오니까 벽걸이 에어컨 쪽에서 물이 새어나옴 ;;

에어컨도 청소도 안하고 쓰던거 선심쓰듯 쓰라고 주고갔는데 불결해서 새로 삼

담주에 설치 기사님 오실 때까지 비 안왔으면 물 새는지도 모를뻔;;

이 외에도 짜치는 부분 투성이인데 멍청한 나를 탓해야지 누굴 탓하리오..

다시는 구옥아파트 안올랍니다...

와중에 집주인은 왜이리 연락이 잘 안되는지 ㅡㅡ;

판다마

저는 전세입자가 신혼부부였는데

마찬가지로 짐 다 빠진상태의 집을 가보니 화장실 자체도 몇달은 청소안한듯 곰팡이 그득하고;;

변기는 무슨 반년동안 한번도 청소안한비주얼...

주방후드도 몇년동안 청소라는걸 안했는지 손대자마자 찐득찐득 그자체ㅠㅠ

충격적인건 여자가 만삭 임산부였다는점....이네요...

2024-05-11 *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