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매자 (여학생)**: 안녕하세요, 중고 핸드폰 보러 오신 거 맞죠? 제가 올린 글 보고 연락주셨던...
**구매자**: 네, 맞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 괜찮아 보여서 왔어요. 실물도 괜찮나요?
**판매자**: 네, 상태는 사진에서 보신 것처럼 거의 새 것 같아요. 50만원이라고 써놨지만, 실제로 보시면 만족하실 거예요.
**구매자**: (핸드폰을 자세히 살펴보며) 음, 확실히 상태는 좋네요. 그런데... 혹시 가격에서 좀 깎아주실 수 있나요?
**판매자**: 얼마나 생각하고 계세요?
**구매자**: (주변을 둘러보며) 사실은, 여학생이라 좀 만만해 보여서... 현장 네고로 5만원 깎아주세요.
**판매자**: (놀란 눈으로) 5만원이요? 이미 제가 올린 가격도 다른 거래보다 낮게 책정한 건데...
**구매자**: 아, 여학생이라고 쉽게 본 게 아니라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현장에서 네고하라는 말 많이 들어서 그럽니다. 5만원만 깎아주시면 바로 거래할게요.
**판매자**: (목소리가 떨리며) 저... 정말 필요한 돈이라 그렇게 많이는 못 깎아요.
**구매자**: (더 강하게) 봐두세요,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가격에 팔고 있어요. 여기서 5만원 깎아주면 바로 현금 줄게요.
**판매자**: (울먹이며) 저 정말 급해서 팔아야 하는 상황이라 5만원 깎으면 너무 손해에요...
**구매자**: (버릇없이) 손해 본다고요? 여기 온 시간도 생각하면 저도 손해죠. 5만원 깎아주시면 다른 데 안 가고 바로 여기서 거래할게요. 그게 여러분에게도 나을 거예요.
**판매자**: (눈물을 참으며) 정말 어쩔 수 없나요...?
**구매자**: (단호하게) 네, 어쩔 수 없어요. 5만원 깎으면 바로 계좌로 돈 보낼게요.
**판매자**: (어쩔 수 없이 승낙하며) 알겠어요, 5만원 깎아서 45만원에 드릴게요...
**구매자**: (거래를 마무리하며) 좋아요, 그럼 계좌번호 알려주세요.
(여학생은 마지못해 계좌번호를 알려주고, 구매자는 돈을 보내준다. 거래가 마무리된다.) | 
등록안내
0
0
솔방울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