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그릇에 안먹으니 인정

@조졌네이거 심리적인 문제죠

식기 세척기 고온 살균합니다.

철제나 사기 그릇 깨끗해져요

하지만 반려동물이 없는 사람들은 심리적인 문제는 당연히 인정

그런 사람들을 궂이 혐오 할 필요 까지는 없어요

@나는선비다 ...? 숟가락도 아빠 숟가락, 애기 숟가락 따로 쓰는데, 이게 각각의 용도에 맞게 최적화된 도구가 있으니 그걸 쓰는거지, 더러워서 따로 쓰는건가요?

개 밥그릇은 고온의 액체, 끈적하거나, 착색될 음식을 먹을 일이 없이 사료를 담기만 하면 되고

개가 사료 먹다가 치아가 부딪히거나 했을 때 갉히지 않고,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재질로 만드는건데..

실제로 시골에 가면, 굳이 저런거 신경 안쓰고 사람 쓰던 밥그릇 중에 이 나간걸 개밥그릇으로 쓰기도 하고요...;;

칫솔은 사람끼리도 다른걸 쓰는데, 여기다가 가져다 붙이는게 맞는 비꼼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개가 사용하던것과 같이 씻어서, 더러운 기분이다" 정도가 맞지, 논리적으로 다가가면 오히려 유별난 사람이 됩니다.

사료가 액체라서 밥그릇에 덕지덕지 묻는것도 아니고, 식세기 돌릴때 같이 돌렸다고 위생을 걸고 넘어지는건

친구&연인&가족과 찌개 같이 먹을 때 기절초풍할 수준이어야죠...

사료&개 침이라고, 음식물&사람 침보다 세균이 득실거리고, 식세기로 안 닦이는 성분인것도 아니고요...

식세기 안써보셨을듯 ㅋㅋ

@내사랑♥개코딱지 같은 논리면 개밥그릇 아니라도 세척이 안되는거 아니에요?

@내사랑♥개코딱지 식세기는

입수 호스와

출수 호스가 있어서 물이 고이지 않습니다.

매번 새로운 물이 들어와서 세제와 함께

고온 고압으로 세척합니다.

@�r이 처음 물 받고 세제풀리면 그 고인물로 한동안 씻는데요? 여러차례 물을 버리고 다시 받기는 하나 손으로 할때처럼 계속 물틀어놓고 흐르는 상태에서 씻는게 아니니 개침은 더럽게 느껴집니다.

@내사랑♥개코딱지 그러실 수 있죠.

근데 그걸 고인물이라고 표현 하시는군요 ㅎㅎ

손으로 할때 고압 고온으로 하실 수 있나요?

설거지 진짜 잘 하는 분들 제외하면 식세기가 깨끗하게 느껴집니다.

아 물론 굳이 상대가 싫다는데 동물 식기와 같이 돌리지는 않겠죠.

식세기 작은건 몇푼 하지도 않는데 동물전용으로 하나 살듯 합니다.

식당 가면 무작위 수천, 수만명이 입안에 넣고 물고 빠는 숫가락 젓가락 

식당에서 서로 섞어서 ��어도 세제 닿으면 다 씻깁니다.

기본적인 과학 상식만 있어도 위생적 측면에서 아무 차이가 없어요.

강아지 세균이든 인간의 세균이든 계면활성제 들어간 세제에 닿으면 지방층 녹아서 사멸됩니다.

결벽증이 맞아요. 위생적으로 아무 문제도 없기 때문에.

 이 문제는 의미없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인간이란 존재의 특징이라 비롯되는 거죠.

옛날에 흑인들이 같은 교통수단을 타는 것조차 더럽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사실 심리적으로는 이와 비슷한 매커니즘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렇게 관념적인 차원에서 벌어지는 일로 다투는 건 세계관의 충돌이라고 봐야 하죠.

 이런 문제의 옳고 그름은 역사적으로 승자에 의해 결정됩니다.

@연을쫓는아이 

그런 논리면.... 개가 똥을 식당 바닥에 지렸을 때 식당에 있는 숟가락으로 퍼서 버려도 아무 상관 없죠. 세제로 씻으면 되니까요.. 

애기 똥기저귀 식당 밥그릇에 놓고 오는 사람들? 위생상 아무 문제 없는 사람입니다.

뭐라하는 다른 손님이나 주인은 결벽증 취급하면 되는 거고요...

@연을쫓는아이 아무 차이가 없다는 것은 무지한 얘깁니다. 다른 환경에는 면역이 없는 균이 있습니다. 개가 핥는 곳은 사람이 입 대는 곳과 달라요.

그리고 제가 반박한 것은 개침이 사람침보다 깨끗하다는 주장이에요. 식기세척기 사용이 아닙니다. 기억하세요.

@나는선비다 참고로 님의 논리면 님은 식당에서 음식을 드시면 안 되는게 맞아요.

왜냐면 식당에선 별 별 일이 다 생깁니다. 지난 수십년 동안 식당에서

아기가 똥 싼게 흘러서 숟가락으로 흐른 걸 들어서 다시 기저귀에 넣는다던지,

똥을 싼 기저귀를 그릇에 올리고 가버린다던지, 그릇에 가래침을 뱉는다든지,

바퀴벌레를 그릇에 쳐서 죽인다든지 하는 일들이 반드시 벌어집니다.

 그렇게 사용된 그릇이나 수저 젓가락을 아무리 씻었어도 도저히 쓸 수 없다면

식당에 가지 못하시는게 맞아요. 

왜냐면 스스로 모를 뿐 그렇게 사용되었을 식기를 사용할 확률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연을쫓는아이 
간단한 확률 문제입니다! 

매우 드문 경우로 사람 식기에 들어간 담배꽁초와 똥기저귀+희박하지만 완전히 설거지 되지 않을 확률
Vs 
매일 개 식기와 함께 세척한 사람그릇+희박하지만 완전히 설거지 되지 않을 확률

어떤 식기가 더 오염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을까요?

그리고 지금 계속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식당의 온갖 더러운 상황으로 물타기 하고 계신데 '위생상 전혀 문제없다'는 논리면  연을쫓는아이님께서는 집에서 재떨이 대신 식기 쓰셔도, 요강 대신 식기를 쓰셔도  무방하다는 말이잖아요. 물론 그러셔도 상관없는데 저는 그런 생활방식의 집에서는 식사를 하고 싶지는 않다는 겁니다. 

@나는선비다 자꾸 위생적 문제와 관념적 문제를 혼용하여 섞어 쓰고 계시는데, 

기본적으로 그 둘을 나눠서 논리를 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사실 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님의 호불호와 관념을 계속해서 반복해 이야기하시고 계신 것일 뿐입니다.

애완동물과 식기를 같이 씻어도 괜찮다라는 관념을 가진 사람과,

안 괜찮다라는 관념을 가진 사람 둘 중에,

님은 후자라는 것을 그냥 계속해서 드러내고 계실 뿐인 거죠.

 이 문제는 전자와 후자 사이의 각자가 가진 관념과 세계관의 충돌인데,

동조하는 사람이 어느쪽에 많느냐로 여론이 움직이지,

사실 옳고 그름의 문제도 아닐 뿐더러 

마치 여론이 옳고 그름을 관장하는 듯 여겨질 뿐이죠. ㅎ

 그냥 서로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각자 양보하면 될 일입니다.

이런 문제에 열 올릴 필요 없어요.

@나는선비다 개 똥을 숟가락으로 퍼서 버리고 똥기저귀를 식당 밥그릇에 두고 나오는게 맞는 비유라고 생각하시나요? 개 입이 개 똥이나 아기들 똥기저귀랑 같나요? 개한테 간식주려면 손에 입이 닿는건 흔한 일인데 그때마다 똥이랑 아기들 똥기저귀를 만지는 셈인가요? 

개인적으로는 수천수만명이 쓰고 바닥에도 수도 없이 떨어지고 별별거 다 묻었던 식당 수저보단 특정인 몇 과 개 밥그릇에 닿았던 수저가 차라리 나을 것 같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기준이고 동의하지 않으셔도 되는데 본문 내용 상으로만 얘기를 하시던가 과한 비약없이 타당한 비유를 해주세요.

@연을쫓는아이 

@연을쫓는아이 

아뇨. 저는 관념적 문제가 아니라 명확히 위생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식당에서 고춧가루가 묻어있는 식기를 발견하신 적 있으시죠? 더러우니까 바꿔달라고 하죠. 집이든 가게든 기계 설거지든 손 설거지든 100% 믿을 수는 없는 영역입니다. 

똥기저귀, 담배꽁초를 식기에 담지 않는 이유가 단순히 미관적이거나 관습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특히, 사료그릇은 인수공통감염병, 즉 동물에게는 큰 증상이 없지만 인간에게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균들에 대한 문제가 추가되죠.

관련 연구를 찾아왔습니다. 원문다운받을 수 있으니 살펴보세요. 

https://www.biorxiv.org/content/10.1101/2021.10.21.465279v1.abstract 
 

'가정 환경에서 개주인의 식습관에 대한 평가 및 호기성 세포 수로 평가한 개 밥그릇 박테리아 오염에 대한 연구입니다. 한마디로 주인의 위생관념('개밥그릇을 얼마나 자주 세척하는가' '개 사료를 개밥그릇이 아닌 별개의 도구로 덜어내는가'  '개밥그릇과 인간밥그릇을 따로 세척하는가'를 포함한 여러 항목)와 실제 해당 가정의 위생상태의 연관성을 세포 채취를 통해 평가한 거죠.

참고로 이 논문의 결론은 'FDA가 동물 식기 관리에 관한 지침을 강화해야 한다'입니다.

PDF로 원문 다운받을 수 있으니 살펴보세요.

이 논문 12페이지를 보면 관련 내용이 나오네요.

식기세척기의 교차 오염에 대한 위험요소 (risk of cross-contamination in dishwashers) 특히 인수공통전염공통전염병 가능성이 높은 병원성 박테리아(pathogenic bacteria of high zoonotic potential)에 대해 언급하며 FDA가 지침을 통해 식기 관리 수칙을 권장해야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2006년 weesee의 연구도 인용했네요. 살모넬라균이 함유된 날고기를 담은 개의 접시에서 대부분의 반려동물에게 지속적인 감염이 나타났고 식기세척기 또는 비누와 물로 세척한 후에도 개의 접시에서 감염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한결같은한결 

사료 오염 방지를 위해 개밥 푸는 그릇이 아닌 별개의 장비로 더는 것, 개 간식 주기 전과 후에 모두 깨끗이 손을 씻는 것 모두 기본적인 위생 상식입니다..이 경우는 사람이 아닌 개 건강을 위해서요...그에 대한 근거도 모두 위에 인용한 논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