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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변상욱 대기자가 유툽나와서 이야기했던 내용인데 대충 생각나는대로 요지만 옯겨 적어보면 아래의 내용입니다.
매우 공감되는 내용들이고, 한번쯤 볼만한 내용이 아닐까합니다.
1. 언론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바람직한 자세.
좋은 언론과 나쁜 언론을 악착같이 구분을 해내야 한다.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언론과 그렇지 못한 시대정신을 벗어난 언론을 확실하게 분간 할줄 알아야 한다. 전자는 구독을 해서 열심히 지지하고, 후자는 아예 안보고 돈줄을 막아버려야 한다. 해서 돈이 좋은 언론에 흘러갈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대한민국에는 6,500~7,000개 가량 언론사가 있는데, 결국 이러한 언론사를 그냥 놔두면 먹고살 방법이 빌붙어서 얻어 먹거나, 삥 뜯어서 먹고 살수 밖에 없다. 언론은 그 속성상 자본과 권력에 예속될수 밖에 없다. 때문에 나쁜 언론은 보지도 말고, 돈이 흘러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야 하며, 이를 통해 세이브한 돈은 정당하게 지지받는 언론으로 흘러들어가게끔 만들어줘야 한다.
좋은 언론이 시장에서 대접받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는데, 우리 현실은 전혀 그렇질 못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더욱더 그러한 좋은 언론을 구분하고 열독 지지해서 거기로 돈이 흘러갈수 있게끔해줘야 한다. 그리고 시민 스스로도 시민미디어가 되든 미디어시민이 되든 그러한 좋은 언론과 협업관계를 형성해야한다.
이러한 작업은 지난한 시간이 걸릴수 밖에 없는데, 그래도 참고 견디며 헤쳐나가야한다.
2. 정권마다 언론의 태도가 바뀌는 이유
가. 보수 정권은 집권하면 언론을 계급도를 나누고서 무조건 우리편(종편과 조중동 캐백수), 한대 때리면 우리편(연합뉴스), 먹을거 던져주면 우리편(지역 뉴스 방송, 소규모 언론사 등), 어짜피 버린놈(마봉춘 오마이)들 정도의 4개 정도로 카테고리화 한 뒤, 각각 달리 대응하는데,
어짜피 버린놈들은 아주 작정하고 본보기삼아 겁박하고 탄압지만,
나머지들은 그냥 방식에 있어 조금씩 차이만 있을뿐 다 자기편으로 만들어 버린다.
때문에 각각의 작업들이 비교적 수월하고, 대다수 언론들이 납짝 업드려 같은 편이 된다.
나. 반면 진보 정권은 집권하면 우리편 나쁜편 나누지 않고, 그냥 언론 시스템 자체를 일괄적으로 뜯어고치려 들기때문에(언론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 등) 그에 반발한 언론 전체가 일치 단결해서 들고 일어나게 된다.
다. IMF와 금융위기 시대를 거치면서 언론은 사회정의나 저널리즘보다 당장 먹고 살아남는 문제에 더 집중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신입 기자를 발굴 채용해서 제대로된 언론관을 가진 언론인으로 키우기보다는 이미 경력이 있는 기성 언론인들을 경력직으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라.대개 그러한 경력직 언론인들은 우리가 흔히 기레기라고 하는 황색언론에서 시작한 경우도 많은데, 그런 사람들이 여기저기 경력을 쌓으면서 업그레이드 하며 언론사를 옮겨다니다 보니 진보 언론 역시 그런 경력직 언론인들을 채용할수 밖에 없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진보 언론 내에도 그 수가 적지 않게 되면서 점점 보수화 기득권화 가속화 시켰다.
3. 언론 구성원들의 변화
가. 기본적으로 최근 언론사에 입사하는 언론 구성원들 역시 강남 특목고 출신의 기득권 집안 명문 학교 부유층 지역 출신들로 거의 다 채워지고 있다. 서울 강남 특히 대치동을 거친 애들, 이과는 과학고 문과는 외고 출신들이 많은데, 블라인드 채용을 한들 결국 뽑아놓고 보면 다 명문대 주류층 집안 자녀들이 많다. 특히 큰동그라미외고 출신들이 정말 많다. 그러니 기득권 주류 세력의 입장에 설수 밖에 없다. 이는 과거 헝그리 정신에 기반한 언론사조와도 매우 대조되는 점이다.
나. 이러한 인적 구성은 최근 통계에서도 드러났는데, 판사들 역시 이와 매우 유사한 인적 구성이더라. 이제는 언론 역시 매우 기득권화 된 계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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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레기 판새 검새들이 전부 극우화 되어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