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공시생 유튜버보니 참 제 생각이 나네요.13
- DONCHICHI
- 등록일 2024-07-13 11:55
- 조회수 1703
|
||
파워링크 
등록안내
등록안내
|
 0
 1
 오렌지스토리
글 정독 했습니다. 다큐3일 노량진 고시원촌 유투브로 봤었는데 글 내용과 똑같이 영상으로 나와있더군요. 저러고 합격을 하면 다행인데 2-3년도 아니고 장수생이면.. 20대 청춘을 공무원 공부에 빠지고 30대 돼 지난 시간들을 후회하는거 보면 참 안타깝더라구요 |
|
0
0
DONCHICHI
저는 이런적이 있었어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9급시험이 여러개가 있고
발표가 징검다리로 나오는데 같이 공부하던 친구가 합격한 걸 숨기고 불합격자 코스프레하면서 계속 힘들다 만나달라해서 자주 봤는데 나중에 다른 사람 통해서 그 친구 합격소식을 듣고 나니 다신 안보고 싶더라구요.ㅎ 물론 그 친구가 무슨 생각이었는지는 지금도 모르겠지만 저는 자격지심에 "공부를 할 시간을 뺏겼다." "나중에 더 뒤통수 칠 인간이다." 이런 생각도 들어서 손절하게 되더라구요. 아님 손절당한건지도 모르겠네요.ㅎㅎ 하여간 합격자 / 비합격자 이렇게 나눠지는게 현실이고 인간관계가 아예 필요없는 세계입니다.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특정 타이밍에 뒤 안돌아보고 딱 끊는 사람들이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완전 끊어내기가 진짜 어렵더라구요.
조금만 하면 될거같고 공무원되면 지금보다 나은 대접 받을꺼같고
구직자 근로자 입장에서 대기업에서 중견기업 중소로 내려갈수록 정말 열악합니다.
그래서 공시에 매달렸던거 같아요.
뭔가 변화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