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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희

자유게시판 입니다.

날씨예보얘기 볼때마다 문제해결능력 심각한것같음2

옛날 어느시점까지는 기상청 예보를 추세로 받아들였어요. 장마가 시작하겠구나, 태풍이 올라오고 있구나. 이런 추세를 받아들이고 각자 대비를 했어요

'장마가 온대. 주말에 비 올수도 있겠다. 우산 작은거 하나 넣어다녀야지'

'다음주 태풍이라는데, 위험하니까 등산은 다다음주에 가자'

근데 요즘 예민한 사람들은 어떤가요?

나 애들이랑 놀러가니까 17시간 28분 뒤 특정 위도경도 좌표에 비가 올지 안 올지 맞추라는 태도입니다. 그거 못맞추면 ㅂㅅ이고 부패집단이고 적폐랍니다. 존재가치가 없다고 합니다.

추세를 알려줬으면 디테일은 각자 준비하면 되는거에요. 기본적인 연결사고잖아요. 이정도 연결 할 수 있는 지능 다들 있으시잖아요. '담주에 비구름이 올라온대. 아, 비가 자주 오겠구나' 쉽잖아요. 스스로 생각하기를 포기하지 마셔요

0 영구동토층

불편한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래요

2024-06-22 점아이콘

0 김뻐꾹

여름철 특히 장마철때 날씨 정확히 예보를 기대하는건

천공이 석유가 나올자리를 지정해주기를 바라는것과 같음

2024-06-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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