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개월 아들은 참 부지런 합니다.
5시~6시 사이에 자기 방에서 일어나
컨디션 좋으면 방긋 웃으며 안방으로 달려오고,
컨디션 안좋으면 자기 방에서 부터 안방으로 울면서 옵니다.
저는 그때 부터 일어나서 거실에서 좀비 상태로 아이를 본다기 보다 같이 있습니다.
누워 있으면 머리를 잡고 올리는데 아파서 요즘은 교육 했더니, 머리 뒤로 손을 넣어서 올립니다.
책 읽고 싶으면 책 골라 가져오고, 멋내고 싶을 때는 옷장에서 모자를 쓰고 달려 옵니다.
6~7시 사이에 오트밀 포리지와 바나나를 먹이며,
7시쯤 알람이 울리면 엄마를 깨웁니다.
엄마를 깨울때 저 등을 항상 밀면서 엄마에게 뽀뽀 하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도 뽀뽀 합니다.
저는 그때 부터 씻고 회사에 출근하고
엄마는 아이 돌보다가 장모님이 오시면 8시쯤 출근합니다.
퇴근하면 저녁 6~7시 사이인데 저녁은 먹은 상태입니다.
퇴근하자 마자 씻기고 방청소 합니다.
그러고 저녁 8~9시 사이에 엄마와 함께 잠이 듭니다.
엄마 아빠는 그 이후에 밥 먹습니다.
아빠는 11시 좀 넘으면 잡니다.
엄마는 아기꺼 뭐 준비할꺼 있으면 좀 더 준비하다 더 늦게 잡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SVc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