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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몇군데 더 세련됐을수 있었겠다싶은 전형적이고 촌스런 부분이 있었긴 했는데, 그동안 이런걸로 까였던 영화들처럼 클라이막스같은 임팩트있는지점에 강한정서와 긴 분량으로 배치한건 아니었어서 크게 거슬리진 않았어요. cg도 좀 퀄이 낮다고껴지는 씬이 몇 있었지만 마찬가지로 그리 거슬리진 않았고 마지막 동체착륙장면은 고퀄 미니어쳐촬영 느낌도 들던데 아주 좋았음.
2 개인적으론 신파라거나 테러범서사 빌드업소리 들을수도 있겠다싶은 여진구과거 플래시백이 오히려 지금보다 더 자주 나왔다면 드라마적으로 더 볼륨감이 좋았겠다 싶었어요. 그 장면들 톤이 대단히 건조해서 좋았던것도 이유중 하나. 3 연기적으론 하정우 연기는 여전히 좋았고 여진구도 아주 잘하더라구요. 성동일의 진중한느낌도 새롭게 좋았고 잠깐등장한 문동은엄마배우나 김선영의 임팩트도 강했고 채수빈도 제역할 십분 한듯 . 단, 김동욱은 분량으로나 보여준걸로나 좀 읭?이었음. 4 대사 안들리는걸론 최근작들중 최고인듯. 진짜 좀 너무하다싶을정도ㅠ 5 얼마전에 본 핸섬가이즈도 그렇고 아무튼 이 영화도 전체적으론 꽤 만족스럽게 봤는데 흐름이 아주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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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동감. 김동욱 좀 억울하겠는데?였음.
여진구도 어려운 역할 잘 해냈고 전체 연기평이 저와 비슷하네요.
전혀 몰랐던 사건인데 실화라는데 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