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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에 최초로 과거제도가 도입된건 고려 광종때입니다.
당시만해도 호족들이 강했던 시절이고, 왕건은 호적들과 혼인을 통해서 관리를 했죠
그래서 중요 요직들은 왕족들이나 호족들이 도 맡아 하구요
광종도 왕건의 후손이므로, 모계쪽과 처가쪽이 다 호족들이라 정치적 발판이긴 했지만
이대로 호족들의 권세를 그대로 두면 왕권이 약화된다는걸 고민하여.. 천천이 호족들 힘을 줄이는 정책들을 하죠
그래서 우선 양민 중에 노비가 된자들을 다시 양민으로 돌아가게 해주는 노비안검법을 실행합니다
호족들이 부리는 사람들은 노비가 많았거든요. 노비로 쓰고, 병졸로도 쓰구요. 암튼 양만을 늘리고..
당시 중국은 후주 시대였는데 (오대십국) 후주에서 방문한 외교 사절단에 함께온 쌍기라는 자가..
고려애서 덜컥 병이 나서 귀국하지 못하고 치료하다가... 나중에 병이 나은 다음에.. 광종이 쌍기를 마음에 들어하며
자기를 섬기라 하자.. 영광이고, 그러고 싶으나 후주의 왕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하자, 사신 보내서 허락을 받아 내죠
그리고, 이 쌍기가 건의해서 광종이 받아들인게 과거제도 입니다.
즉, 호적 권세가가 아니더라도, 학문과 학식이 있으면 나라의 관리가 될수 있는 길을 연거죠. 이것도 호족들의 권세를 깍아내는 정책.
이 과거제도로 등용된 인물중 하나가 바로 서희. 그 유명한 외교 역사에 한 자락 하시는 분.
암튼 그렇게 광종이 쌍기를 총애하자, 그 아버지 (중국에서 관리하던) 쌍철도 고려로 오죠. 그리고 관직도 받습니다.
이 사례가 중국에 소문 나면서, 학식있는데 중국에서 출세하지 못한 사람들도 중국에서 고려로 귀화하는 경우도 생겼죠
뭐 그러다 보니, 기존 호족 관리들이나 권세가들이 쌍기를 탐탁치않게 보기도 했구요.
암튼, 각설하고 시험을 통해서 관리를 선발하는 제도를 최초로 도입했다는 점에서, 나름 의미가 있는 왕이었네요. 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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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과정 불평등을 제도로 개선해야지 합격 자체를 따로 둬버리니 ...
합불합 납득 가능한게 제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