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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 절며 첫 재판 나온 김호중…직업 묻자 "가수입니다"
- 공범들 혐의 인정…40여명 방청 희망·일부는 김호중 보고 눈물도 '음주 뺑소니'로 물의를 빚고 기소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32)이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첫 재판에 나왔다. 김씨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
음주 뺑소니로 물의를 빚고 기소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32)이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첫 재판에 나왔다.
김씨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했다. 검은색 정장을 입은 김씨는 구치감에서 나와 한쪽 다리를 절며 피고인석에 들어섰다. 안경은 쓰지 않았고 다소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김씨가 공개된 자리에 나온 건 지난 5월 31일 검찰에 송치된 이후 40일 만이다.
재판부가 직업을 묻자 김씨는 "가수입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후 고개를 숙인 채 검찰이 낭독하는 공소사실을 묵묵히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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