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의 속터지는 대화법.jpg9
- [* 비회원 *]
- 등록일 2024-07-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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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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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읽기만 해도 제가 짜증이 나네요.
처음부터 이야기 했으면 좋을텐데요.
우리는 확실히 이야기 안해서 나중에 이게 아니라고 바꾸는 일이 계속 되니까 짜증이 계속 쌓입니다. 비닐 사오라는 심부름에 "폭이랑 길이 몇짜리 사와요?" 라고 물어보면 "고구마 심을때 보통 많이 쓰는거 달라고 해" 라고 하심 농약.종묘 가게 가서 똑같이 이야기 해서 폭 100, 길이 500미터짜리 사 오면 "500미터짜리는 얼마 쓸게 없다고 1,000미터 짜리 샀어야지" 라고 하심 나는 "처음부터 1000미터짜리 사오라고 하셨어야죠." 그러면 "넌 그것도 모르니?" 그러심
매번 계속 이러니까 심부름 하기가 싫어지고 농사일 도우러 가는거 자체가 싫어지고 밭에 가는게 도살장 끌려가는 소만큼은 아니겠지만 정말 우울하고 슬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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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소주 주세요
- 소주 뭐로 드릴까요?
새로 주세요
처음부터 새로 달라고 하면 되는데 왜 꼭 한번 되묻게 주문을 하는건지 ㅋㅋㅋ
새로 주세요 했는데 새로 없어요
뭐 있는데요?
진로 참이슬 첨처럼이요
그거랑은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