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더랜드는 워낙 거시기 해서 얼마 전 노스포 한줄평으로 마무리하고..
어제 저녁에 보고 온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노스포 후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상영 시간이 안 맞아서 일반 2D로 보려 했는데 4DX로 안 봤으면 후회할 뻔했네요.
우선 4DX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세팅이 딱 맞게 잘 되어 있는데
기본적으로 영화가 잘 나온 상태에서 4DX 효과도 좋아 더 재밌게 봤네요.
감독이 전작인 나쁜 녀석들 포에버를 연출한 아딜 엘 아르비오와 빌랄 팔라인데 우려와 달리 이번 작품은 꽤 잘 나왔더군요.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빠른 템포에 액션 시퀀스도 배치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스케일도 적당하고.. 액션의 경우는 완전 새로운 건 아니지만 그래도 시도를 잘 하지 않는 기법으로 연출하는 등 역시 좋았네요.
전반적으로 전작의 아쉬움을 만회한 괜찮은 팝콘 무비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개봉한 팝콘 무비 중에는..
매드맥스 사가를 제외하면 탑티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 매드맥스를 팝콘 무비 부류에 넣긴 좀 그렇군요.. 아무튼..
마지막으로 짧게 한줄평으로 평하자면 극장에 가서 즐기시라.. 이구요.
개인적으로 모처럼 4DX 포맷 추천드립니다만 나쁜 녀석들 특유의 비쥬얼 생각하면 아이맥스도 좋을 것 같네요.
아시겠지만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인물들 큼직큼직하게 잡는 스타일이라서 말이죠. 액션도 빵빵 터지고..
그나저나 설계자에서 원더랜드까지 아쉬움이 컸었는데 나쁜 녀석들이 잘 나와서 좋았네요.
참고로 쿠키 영상은 없고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그분이 잠깐 까메오로 등장합니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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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단발좋아하네@_@
진짜 1탄은 영화도 괜찮았지만 ost 가 진짜 명반에 가까울 정도였는데 좋았는데 말이죠~
암튼 시간이 되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