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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사회 현상 저출산, 비혼 등등 생각을 하다보면.
우리는 지난 10년간 "가족"이란 단어가 가지는 의미를 너무 하찮게 취급한것 같네요.
생각해보면 결혼전까지야 삶의 중심이 자아실현,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 모임 등등 이었지만. 그안에서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고.
저의 인생은 "가족"이라는 단어가 중심으로 들어왔습니다. 가족을 위하여 일을 하고 가족을 위하여 놀러를 가고 가족을 위하여 관계를 정리하고 등등.... 그런데 우리사회는 이 단어를 가족을 위하여 일하면 퐁퐁남. 가족을 위하여 살면 자기를 희생한다. 내인생이 없어진다 등등으로 포장하며 "가족"이 가진 근본적인 가치를 무시하고 폄하 하였던것 같습니다.
그결과 현재 우리 사회에는 30대 노총각/노처녀 무기력한 20대(인생의 목표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많이 생겼났으며..
이제 이들은 사회문제가 되기 시작하여 드디어 스크린에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10년간 이런 짓을 하게 방치한 댓가를 받을
시간이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사회는 그러한것을 조장하여 많은 이득을 올린 집단을 강하게 비판하지 못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뿌리내려져 있는데. 이것을 빨리 뿌리뽑지 못하면 진짜 큰일날것 같네요.. 이미 지금부터 이것을 시작해도 늦은것 같지만.
지금이라도 하지 않으면 돌이 킬 수 없네요. 오늘 아침 뻘글을 적은 이유는 어제 아끼는 후배하나가 말그대로 비혼 주의자 삶을 살다가
급 현타가 왔는지 이제서야 결혼시장 진출할려고 하는데 이미 늦은거죠. 에휴.... 상담 해주다가 정말로 안타까워서 이런글 올리네요...
정말 제가 꼰대같기는 하지만. "가족"이 생기면 가족을 위하여 일하는 것은 희생이 아니고 당연한것이고 그 "가족"안에서 삶의 행복을 찾는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됩니다. (물론 아닌 가족들도 있겠지만 그건 예외로 쳐야죠...)
다들 즐거운 수요일 보내세요~~ 아 일하기 시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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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섀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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