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은 종이 교과서 다 없어졌나요..?

어느 선진국이 시행하고 있나요? 미국도 일부 주에만 한다고 합니다만...

영어는 쉽고 국어는 어려우신분인듯~

죄송합니다 사양... ㅠ

@영어가제일쉬워요 그럴수도 있죠. ㅎㅎ

죄송할거 까지야.. ㅎㅎ

교과서 미래엔이나

지학사 비상교육 이런데도 usb타입 강의들 꾸준히 나오더니 이제 탭으로 시청

@여라나 종이책보다 더 안 팔리는 이유는 가격 때문입니다

가격 책정해놓은 꼴 보면 

인쇄 -> 포장 -> 유통 ->재고리스크

다 생략 됐는데 그렇게 저렴하지도 않아요

그리고 종이책은 사면 온전히 내껀데 이북은 아니잖아요

drm 걸어서 구글에서 산건 구글에서만

리디에서 산건 리디어플

예스24에서 산건 예스 어플

알라딘에서 산건 알라딘어플

교보에서 산건 교보 어플

제한 되다 보니 안 사죠

예전처럼 대여도 안해주구요

@주로눈팅해요 근데 미국, 일본, 유럽 전자책 가격 보시면 한국보다 비싸면 비쌌지 안 싸요

종이책 대비 30% 정도 싼 게 일반적인데 그게 인쇄비 종이값 빠진 수준.

책값에 인건비 비중이 더 큽니다

@여라나 해외랑 비교할 필요 없구요

인건비 비중이 크다는데 작가 인세가 10%라고 나오네요

책대량생산 원자재, 생산, 유통이 빠진 이북에서 오탈자 확인, 이북제작 하는곳에서 

작가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게 정상은 아니죠

그리고 국내는 도서정가제, 그리고 전자책 포함 시킨 순간부터 망테크라고 봐야합니다.

국내 환경 보면 이북이 각 회사 별로 개인 플레이 하는 경향도 크고요

저도 이북보다가 마지막으로 산게 인터넷서점에서 50년대여 형식의 이북이 마지막이네요

@주로눈팅해요 책 만드는 데 작가 인세만 드는 게 아닙니다. 편집자, 디자이너가 붙지요. 작가가 글 쓰면 바로 책이 나오는 게 아니구요. 그 글을 여러 번 편집자가 첫 번째 독자가 읽고 작가와 소통하며 바꾸고 고치고 편집합니다. 오탈자, 맞춤법, 비문 보는 건 기본이고 편집자가 목차나 구성을 짜주기도 합니다. 작가 혼자 만드는 곳은 그런 과정 없이 그냥 내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여러 면에서 떨어져서 돈 있는 작가는 편집자를 고용하기도 하지요. 
편집자가 있는 책과 없는 책이 차이가 커요.
그리고 디자이너가 표지, 레이아웃, 본문 디자인 하는 비용도 무시 못 하구요.

잘 보면 싼 전자책도 있습니다. 편집자나 북디자이너 없이 만든 책인 경우가 많지요.
보통 유명한 외국 베스트셀러 번역본들은 일단 선인세 자체가 천만원에서 억 단위도 가기 때문에 비용은 더 늘어납니다. 전자책만 따로 계약해주지도 않구요. 번역비도 몇 백 생각해야겠지요.

출판사가 전자책 싸게 내서 대박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지요. 찾아보면 전차잭만 싸게 내는 곳도 있습니다. 잘 모르시는 건 그 전자책 출판사들이 돈을 잘 못 벌기 때문이겠죠.

일반 출판사 말고, 전자책 폭을 넓혀보면 웹소설 쪽이 원하시는 가격으로 팔고 있을 겁니다.

@여라나 책를 볼 때 출판사를 보고 구매하는게 아니라 작가를 보고 구매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전자책만 내는 출판사가 망했든 말든 독자는 안 필요 없고요

전자책과 일반 책 사이의 가격 차이를 보면 결국 실물 인쇄 생산 유통 빠진 차이로 보기엔 괴리감 느껴질 정도로 가격 파이가 없죠. 님 말대로라면 실물 책에 드가는 비용도 전자책이 전가시키는 꼴입니다.추가로  출판사 -> 인터넷서점(교보나 리디 등) -> 독자로 이어지는데 교보에서 태백산맥 전자책을 사도 온전히 내 소유가 아니란게 문제죠

예스에서 내 주는 크레마나 중국산 오닉스 같은 어플 연동 이북리더기면 상관 없지만 리디에서 내는 이북리더기의 경우 리디에거 구매한 책이거나 drm 없는 epub만 사용 가능하니까요.

이런 폐쇄적인 문제도 많습니다.

@주로눈팅해요 파격적으로 싸게 전자책을 내려면 웹소설처럼 하면 됩니다. 아예 종이책으로 내지 않는 컨텐츠를 편집자, 디자이너 없이 그냥 작가에게 받아서 올리는 식으로 하면 됩니다. 인쇄비 줄고~ 인건비 많이 줄고~

어떤 책을 보시는지 모르지만, 외국 유명 작가 책이라면 일단 전자책만 계약은 안 해주고 하더라도 한국 출판사가 자신의 책을 전자책으로만 싼값에 판다고 하면 계약 안 해주죠.
최근 유명 한국 작가들은 자기가 1인 출판사 차려서 내는 경우도 있던데, 그분들도 종이책 없이 전자책만 싸게 내놓지는 않지요. 앞으로 전자책 시대라고 한 게 벌써 20년 다 되가는데, 생각보다 수익성이 떨어지죠.
성공한 건 웹소설 모델입니다. 뭔가 깊이 생각하고 글이 많은 책은 심심풀이로 책 보는 웹소설 독자층과 거리가 있지만요.
책의 형태는 아니지만, 퍼블리 같은 모델이 좀더 깊이 있는 컨텐츠를 디지털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책이란 형태에 연연하니까 대중이 다른 컨텐츠를 간과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주로눈팅해요 그리고 중요한 유통비가 빠졌는데, 전자책이라도 유통비가 안 드는 건 아니에요.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리디북스 이런 곳에 전자책 납품하면 정가의 30% 이상을 유통비로 가져갑니다. 작가 인세보다 더 크죠. 출판사가 전자책 더 싸게 팔려면 그런 온라인 서점들도 유통비를 파격적으로 낮춰야 하지 않을까요.

https://m.nocutnews.co.kr/news/%3C%=%20Index%20%%3E

21년도에 강원도 교육청에서도 레노버 P11을 30만원 넘는 단가로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뭉략 

개인적으로 아는 어디 중학교 보면 70%가 삼성, 30%가 레노버인가 에이서인가 여하튼 외산제품.

삼성것은 갤럭시 탭 S6 Lite인 듯.

여담으로 지금도 교과서 외 활동은 구글 클래스룸에서 반 만들어서

수업시간에 활동하고, 결과물을 각 반 구글 클래스룸에 올린다고 하네요.

물론 상당수는 교사 눈 피해서 태블릿으로 딴짓 하는것은 맞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