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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 이벤트에 당첨되서 블랫아웃 인베이젼 어스 보고 왔습니다.
뽐뿌 너무너무 좋아요. ^^
영화 시작은 흥미롭습니다.
갑자기 레드얼럿이 울리며 부대원들이 프론트라인에서 적을 경계합니다.
이때 레이더 유도선들을 내려다보는 상공신이 아무 멋집니다. 촬영감독님 좀 멋을 아는 분.
그러고선 한달 전으로 드론이 날라다니는 가운데 므훗한 남녀의 고층 호텔신이 나오다 갑자기 블랫아웃이 시작됩니다.
알고보니 전세계가 모두 블랙아웃 된것이고, 외계인의 침공 서막이 올라갑니다.
예스24 티켓얘메를 시도했는데, 이벤트티켓이다보니 용산CGV 이런곳이 안되더라구요.
결국 전통의 대한극장을 이용했는데, 최첨단 무인 발열체크 게이트를 체험할뻔 하다가 랙이 생기니 관리원분이 나와서 수동으로... ^^;;
영화는 전체적으로 흥미롭습니다. 러시아 영화다보니 팍스아메리카나가 아니라 팍스러시아카나인데,
종교관이랄까 고대인에 대한 비틀기와, 외계인에 대한 비틀기를 통해 재밌는 영화 배경을 만들었습니다.
좀비 영화가 아닌데 좀비 영화 본듯한 느낌도 들고 등장인물을 조금만 더 살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전반적으로 만족했지만, 같이 본 분은 재미 없었다고 ㅎㅎ
그래도 뽐뿌 덕분에 영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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