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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석탄일 보내셨나요?
자비로운 석가탄신일에
저는 집콕하며,
기타치면서, 복음성가를 불렀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환절라 그런지,
호흡기 쪽에 가벼운 감기증상이 있지만,
병원 갈 정도는 아니었고,
판콜과 용각산 정도로 버티니,
감기기운도 조금씩 지나가는 듯 합니다.
저의 요즘 느낌은..
굉장히 충만한 만족감으로 차있습니다.
어제는 비가 왔지만,
오늘도 그렇고, 날씨가 좋은 날이 많고,
출근해서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있고,
부모님, 가족 모두 건강하며,
근심걱정이 없는
평화로운 나날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5월 "가정의 달" 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가정적이고, 한가로운
행복한 시절이 지나가는 듯 싶습니다.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오지는 않았고,
아픔이 없었던 것도 아니지만,
제 자리를 찾고,
많지 않은 수입이지만,
이렇게 안정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다면,
이미 충만한 인생일지 모르겠습니다.
두서없이 제 요즘 느낌을 끄적여 봤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모두 평안한 가정의 달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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