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꾀병 부리고 3개월 만에 전역한 훈련병
- 가뜩이나 왜소하고 체력이 안 좋았던 나. 더운 여름 신교대 훈련을 피하고자 꾀병을 부렸다가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신연예인지옥이 드디어 완결되었습니다.비록 어쩔 수 없이 웹툰으로 완결하긴 했지만,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https://page.kakao.com/...
https://www.youtube.com/watch?v=ftlUD1Ai5FA?si=845SNMJYccQodsrZ 저는 00년 4월 군번이고, 위 유튜브 영상과 동일하게 ASD (심방중격결손-선천적으로 심장 심방에 구멍이 있어서 피가 새는 병) 있었죠. 군대 현역으로 2년 2개월 다녀왔는데, 오래달리기를 하거나, 육체적으로 힘든일을 하면 주위 사람들 다 힘드니 그냥 힘든거지 머 별다른 생각은 없었어요. 군생활도 나름 잘해서 선임들이 후임들한테 쟤처럼만 하라고 칭찬도 받고 포상도 나가고 했네요. 이후에도 나름 대기업 가서 2년마다 종합검진 하다가 선택진료 할게 없어서 심장초음파를 선택했는데, 초음파 보시던 간호사분이 "어? 피가 새는데..." 이러고 더 꾹꾹 눌러서 갈비뼈 부러지는줄 알았네요 ㅎㅎㅎ 심장초음파 이후에 바로 의사 호출이 와서, 빅5 에 진료받으시고 수술하시라고 해서 이게 무슨소리인가 했죠. 수술을 안 하면, 심장이 비대해지고 나중에 심근경색으로 죽는다고 ㅎㅎㅎ 그 때 당시에 6살인 딸도 있어서 걱정도 많았는데, 다행히 수술 잘 받고 완치 되어서 잘 살고 있네요. 무엇보다, 수술후에 심장 크기가 이전보다 작아져서 앞으로 살아가는데 별 영향은 없겠지만, X-ray 를 찍으면 심장에 형상기억합금? 이 보이고, 비행기 타거나 할 때 금속탐지기 걸리면 제출하라고 ASD 수술 증명서? 같은거를 가지고 다니네요. 요즘 군대가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얼마 안되는 월급도 그렇고 사회 전반적으로 다녀온 사람을 더 존중해주는 분위기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네요 즐거운 월요일 한주 잘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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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물끓는다
큰딸이 한달 먼저 태어났고 인큐베이터에 있었어요.
병원에서 심잡음이 들린다고 퇴원하면서 아산병원으로 바로 진료 받을 수 있게 예약해줘서 다녀왔는데 심실중격결손증이라 하더군요. 일찍 태어나서 덜 막혔을 수 있다고 나중에 다시 검사하자고 해서 재검했더니 다행히 잘 막혔다고 했어요.
추후 약물 치료나 수술 없어도 되겠다는 소견 받았었네요.
그 딸이 아무 문제없이 잘 자라줘서 이제 24살이네요.
당시 생소한 병명을 듣고 심장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에 얼마나 마음을 졸였던지요.
수술 잘 되어서 잘 지내신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건강이 최고예요.
심방보다 심실이 더 위험하다고 했어요
저도 아산병원에서 수술 받았고
소아과에서 아이 심장 빈맥이 있다고 해서
놀라서 아산병원 가서 심장홀터넥도 하고 다 해봤는데
12살인 지금 잘 커주고 있네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가족분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