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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놈은 윗놈 잘 만나야 하고, 윗놈은 아랫놈 잘 만나야 한다...
윗놈 잘못 만나면 갑질 횡포에 죽어난다. 회사를 그만 둬야 속 편할 지경이 된다. 아니 정신 병원에 다녀야 한다.
무조건 다녀야 할 처지면 회사가 지옥이 된다. 표나게 하는 갑질은 사람 잡는다.
그러나, 이 못지 않게 세상은 공평해서 을질도 있다. 아주 흔하다.
윗놈이 됐을 때 아랫놈 잘못 만나면 한 방에 간다.
같은 말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180도 달라진다.
같은 말도 어느 장소와 어느 때에 하느냐에 따라서 완전 다르게 들린다.
아랫놈 잘못 만나면 해 줄 것 다 해주고, 나중에 뒷통수까지 맞는다.
아랫놈에게는 잘 해줘야 할 필요가 없다는 둥,
열번 잘하다가도 한 번 못하면 한 번 못한 것 기억하고, 열번 못해도 한 번 잘하면 잘한 것 기억한다는 게 아랫놈 심리라는 둥,
그런 말 그냥 나오는 게 아니다.
중립에 기어를 두라는 둥,
양쪽 말 다 들어봐야 한다는 둥,
이런 말은 그 동안 갑질과 을질의 싸움에 얼마나 심했는지를 반증한다.
연애인들이나 유명인들이 을질에 당하는 것 같지만
세상에 시장판에서도 갑질이 횡행하듯이, 일반 회사에서 을질도 엄청 횡행한다.
한 마디로 나쁜 새끼들은, 윗놈이나 아랫놈이나 어디나 존재한다.
개통령이 을질에 당한 것인지, 갑질하다가 당하는 것인지는
서서히 확실해 질 것이다만,
세상이 그렇다니까, 누구 말을 믿겠나,,
양쪽 말 다 들어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고
심지어 더 미궁에 빠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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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과을
이제는 을과갑
서양처럼 높임말 문화 사라지고 나이에 대한 관념이 바뀌어야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