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업 망한후 식량 수입이 쉽지 않은 이유33
- 76번째_자전거여행
- 등록일 2024-07-16 12:27
- 조회수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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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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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토지가 문제입니다.
일단 넓은 땅이 없고 땅값도 비싸서 노지 농사는 수익률이 너무 낮습니다.
우리나라 봄감자 평당 수익이 3,556원입니다. 여기에 외부 인건비와 자가 인건비가 평당 4,100원입니다. 인건비 안쓴다고 가정하고 수익과 더하면 평당 7,650원입니다. 인건비는 줄어도 땅값, 기계값, 창고.농기계 보관 건물등 시설비등 돈이 많이 들어가죠.
넓고 평평한 밭 평당 80만원은 줘야 하는데 평당 수익 7,650원이면 104년 농사를 해야 땅값을 뽑습니다.
기업농이 무조건 답이 아니라는겁니다. 수익률이 너무 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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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물
이건 정부에서 노인분들에게 제발 벼농사 하지말라고
애걸복걸 해도 오히려 벼농사 늘어서 문제가 더 심하죠. 아직 망할라면 한세월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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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그건 그렇습니다.
기계화가 잘 되니까 편한일 하려고 벼농사를 포기하지 못하죠. 밭농사 기계화가 되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아서 밭농사 전환율이 떨어지는듯 합니다. 고추 따기, 고구마 껍질 안까지고 이쁘게 담기 등등을 기계로 못하니 안타깝습니다.
옥수수의 경우 미국은 옥수수 밭이 워낙 넓으니까 어느정도 컸으면 한꺼번에 싸악 기계로 수확하는데 우리는 농가에 옥수수 밭이 100평 200평 잘해야 500평 이러니 단위 면적당 수확량을 늘리려면 큰것, 수확할수 있는것만 수확하고 아직 안자란건 놔둬서 클때 나중에 수확하니 기계화율도 낮아지고요.
대규모로 하기에는 땅값이 너무 비싸고 지방 완전 시골로 가면 유능한 직원 구하기가 어려워질테고
난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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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이짖어도창용불패
중국 바로옆이든 몇천키로옆이든 식량수입할때 경쟁되는건 마찬가지잖아요? "아 코리아? 니네는 옆에 중국이 있으니 바가지를 써주셔야겠어!" 이러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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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중국 옆이라는게 그 의도가 아닌데요.
그 글의 문장이 어디에 있는지 다시 보세요.
식량 때문에 전쟁이 날수도 있다는 말이 농담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중국... 하필 우리나라 위치가 중국 옆이라니.
식량 때문에 (((((전쟁))))이 날수도 있다는 말이 농담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중국... 하필 우리나라 위치가 중국 옆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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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이짖어도창용불패
아이고.. 제가 의중을 헤아려드리지 못했네요. 님 말이 맞는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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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ernicus
어차피 노인들은 지주고 농사는 외노자가 짓는건데 뭔 ㅋㅋ 노인지주들을 기업으로 바꾸고 대규모 경작하면 생산성 높아지는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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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농사도 안해보고, 농촌진흥청등 자료를 찾아 보지도 않으니 이런 무식한 글을 쓰는겁니다.
아래 수익은 농촌진흥청 농사로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봄감자 평당 수익이 3,556원입니다. 여기에 외부 인건비와 자가 인건비가 평당 4,100원입니다. 인건비 안쓴다고 가정하고 수익과 더하면 평당 7,650원입니다. 인건비는 줄어도 땅값, 기계값, 창고.농기계 보관 건물등 시설비등 돈이 많이 들어가죠.
넓고 평평한 밭 평당 80만원은 줘야 하는데 평당 수익 7,650원이면 104년 농사를 해야 땅값을 뽑습니다.
기업농이 무조건 답이 아니라는겁니다. 수익률이 너무 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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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ernicus
@76번째_자전거여행 농산물 개방하면 땅값도 다 떨어짐. 그리고 기계 창고 보관은 기업화하면 당연히 저렴해지는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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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copernicus 우루과이 라운드 이후 농업 부문 여러 부문에 개방되었지만 농지 가격은 더 올랐습니다. 드라마틱하게 농지 가격이 내려갈지는 의문입니다. 부동산 호가 무쟈게 비싸게 부르는 부동산의 민족 아닙니까??
시골에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빈집 되는데 어짜피 돈 안되니까 팔거나 임대하지 않고 빈집으로 방치하는 민족입니다. 땅값이 기업농 해서 수익률 올라갈수 있게 아주 크게 내려갈지는 의문입니다.
위에 제 댓글에 농촌 진흥청 자료에 봄감자 평당 수익 3,5000원정도에 인건비 소요액 포함해서 7,650원 이 정도 수익으로 땅값을 10년내에 뽑으려면 평당 7만원정도여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평평하고 넓고 대형 트럭 진입 가능한 농지가 경기도는 평당 70~80만원 이러는데 과연 7만원까지 떨어질지 의문입니다.
충청도, 전라도 이런데 넓은곳들 있겠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 시골 안가려고 하자나요. 농장 직원 아니면 지금보다 더 사람들이 없는 귀신 나올것 같은 깡시골에 일하러 가는 청년 중년들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농사는 기계화 해도 노지에 땡볕에 나가서 일해야 합니다. 트렉터 트럭을 타고 일해도 더워요. 힘든일 안하려고들 하는데 그런 직원 구할수 있을지도 생각해 봐야 하겠네요.
2035년에 지금 70 80만원 하는 농지가 7만원까지 떨어질지는... 진짜 의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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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SHN12 농촌진흥청 자료에 의하면 봄감자 평당 수익 3,500원정도랍니다. 여기에 외부 인건비, 자기가 일한 자가 인건비가 평당 4,100원이고 여기에 위 평당 수익 더하면 7,600원입니다.
기업이 감자농사해서 평당 7,600원 수익 낸다고 하면 10년 봄감자 농사해서 땅값을 뽑으려면 10년은 농사 해야 하자나요. 그럼 2035년까지 지금 70 80인 농지 가격이 평당 7~8만원까지 떨어질까요??
생각을 해 보면 이런 댓글 달수가 없겠죠.
깡시골 경북, 전북 이런데는 20만원정도 하는 농지도 있기는 하더군요. 그런 동네에서는 농업 경험 많고 기계도 잘 다루고 인터넷도 최신 기술도 잘 익힌 직원을 구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시골 면단위 가면 중년도 별로 없고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있고 인구 1,000명 이하에는 주유소, 식당도 폐업한다는데 그런 동네에 20 30 40이 안가려 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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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기계화 하면 무조건 생산량이 늘거라 생각하는데 아닙니다.
기계화는 인건비를 줄이는데 의의가 있지 생산량을 늘리는게 아닙니다.
잡초가 자라면 그걸 손으로 뽑아주고, 감자 자주 살펴보며 병이나 진딧물 끼는걸 빨리 알아내서 방제하고 하면서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높습니다.
그런데 인력을 팍 줄이고 기계화 하면 잡초제거 안하고 제초제 칠꺼고, 병이 나거나 진딧물 끼거나 이런것들 빨리 발견 못해서 방제가 늦어지면 생산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미국 백태 평당 수익이 169원입니다. 기계화 한다고 생산량이 엄청나고 수익이 팍팍 오르는게 아닙니다. 미국은 워낙에 땅이 넓으니까 평당 수확량이 적어도 절대 생산량 자체가 많은거죠. 아래 자유의 남자 유튜버의 말로는 어떤 농장 밭 하나가 길이 40키로, 폭 4키로랍니다. 이 정도면 서울 왕십리에서 경기 양평군 양평역까지 거리입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땅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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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현실을 너무 모르시네요.
현재 농부들중에 20 30 농부의 비율이 1%라고 합니다. 나중에 인구가 줄어도 현 20 30 40 농부 숫자가 너무 적습니다. 새로 농사하는 사람들이 늘어날거라 하는데 농사는 경험없으면 폭망하기 쉽습니다. 기후변화가 심해서 기존 농부들도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을 잘 못하는 실정인데 경험 없는 사람이 농사를 한다고 제대로 될지는 의문입니다.
현재보다 앞으로 농부의 비율이 너무 적어집니다. 그래서 식량 자급률이 급상승 하지 않을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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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르디
러시아나 캐나다는 점점 식량생산이 큰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전세계 곡물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물론 식량위기가 올거다 라는 예언이 맞을수도 있지만 그게 정성적인 분석보다는 미스터 둠이 어쩌다 맞춘 수준일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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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이를 근거할 자료가 있으면 보여주세요. 앞으로 인구수, 식량 소요량과 그에 대응하는 러시아, 캐나다의 식량 생산 증가 예상량 나온 자료를 보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왜냐면 저는 농업 전문가들이 이 내용을 이야기 하며 식량 걱정 없다고 이야기 한걸 들어보지 못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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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르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3/24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818.8백만톤으로 2022/23년도 대비 0.9%(26.5백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세계 곡물 생산량은 시간이 흐를수록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2019년 세계 기본 작물 생산량은 94억 톤으로 2000년 대비 32억 톤, 즉 53% 증가했습니다.
구글
러시아 식량생산량이나 캐나다 식량생산 정도만 쳐도 나옵니다
폰으로 하는 거라 님처럼 자료를 자세히내놔 라고 하는 말을 보니 좀 당황스럽네요
러시아 생산량 증가는 이게 러우전을 감헹하기 위해서 푸틴이 준비한 거란 이야기도 나올 정도로 오래된 이야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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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제페르디 자료 제시가 없으면 신뢰할수 없습니다. 제가 러시아 식량 생산 예상량과 소요량의 관계 자료를 검색해 봤는데 자료가 안보이네요.
미래 식량난으로도 검색해서 자료 몇개 찾아봤는데 러시아, 캐나다의 생산량이 늘어서 완화해준다는 이야기는 없네요. https://repository.krei.re.kr/bitstream/2018.oak/28804/1/E03-2022-07-06.pdf 이철 박사님, 남재작 정밀농업연구소장님,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박사님도 러시아와 캐나다가 미래 식량난 해결 또는 완화해 준다는 말씀은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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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제페르디 자료나 전문가 인터뷰 기고에도 러시아, 캐나다 식량 생산량으로 보완한다는 내용은 1도 안보입니다.
https://www.futurechosun.com/archives/81761 [농업의 미래, 미래의 농업] 생물계절 변화와 식량의 미래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20830_0001995097 캐나다 2022년에 밀 수확량 55% 증가 <<== 반가운 소식
https://www.nongmin.com/article/20230828500771 캐나다 대초원 가뭄으로 밀 작황 뚝
https://www.yna.co.kr/view/AKR20220831125900501 2030년 6억7천만명 굶주릴듯 러시아, 캐나다 생산량이 보완해준다는 내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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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르디
@76번째_자전거여행 러시아의 식량 생산량은 2000년대 후반부터 정부의 식량 자급률 제고 방침에 따라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0년 가뭄과 산불 등 이상기후로 곡물 생산이 급감했던 것과 비교하면 2022년 23농업 연도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밀을 수출했습니다. 농업 컨설팅 기업 소베콘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러시아산 밀 수출은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인해 러시아산 곡물의 수요가 커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 구글 -
러시아 캐나다가 식량생산을 보완해 주므로 우리나라가 농업에 올인안해도 됩니다. 라고 말하면 어느 전문가든 찢겨 죽을 걸요? ㅋㅋㅋㅋ
님은 그렇게 믿고 계십시요.
애초에 전세계 식량생산은 계속 해서 늘고 있고, 동토라고 하던 북반구에서는 점점 식량생산이 늘고 있으며 러시아나 캐다다 식량 생산도 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린 식량위기가 코앞입니다. " 라고 말하는 '전문가'를 솔직히 저는 신뢰하지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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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제페르디 예를 들어 2035년에 전세계 밀 소비 예상량이 100억톤이고 러시아, 캐나다 생산량 포함해서 98억톤, 102억톤으로 예상된다 이런 수치가 포함된 정부기관이나 국제기구, 언론사에 전문가의 기고문등 자료를 제시하면 당연히 믿어야죠.
그런 수치가 없다면 저는 안믿으려고요.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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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안함!
우리나라 세계 10대 강국인데 우리나라가 식량을 못구하고 요소수(비료)도 못구하고 하면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는 그냥 망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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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그건 맞는 말입니다.
수입가각 많이 오르고 지금보다 식비 지출 비율이 늘어나겠죠. 그리고 기후변화가 심하면 원하는 만큼 수입 못할수도 있고요.
https://www.yna.co.kr/view/AKR20220831125900501 2030년 6억7천만명 굶주릴듯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 국민들은 굶주리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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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한국은 쌀빼면 거의 모든 농산물을 수입하는 나라고 자급율 높은 쌀은 매년 소비량이 급격히 줄고 있음
다른 식량은 수입해야 할텐데 공급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