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직업이 있는데 제가 이직업을 하게될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전 양복입고 일하는 사무직이

적성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궁금하실분들이 계실까싶어(사실은 심심해서)올려보는

타워크레인내부 입니다.

올라오는 과정들은 위험해서 생략했습니다

문열고 들어오면 개구린 의자와 조종석이 보입니다

1번레버가 물건을 달고있는 후크와 연결된 활차를 움직여

줍니다.밀면 활차가 전진하고 당기면 활차가 후진하면서

물건의 위치를 조절할수있고 동시에 왼쪽으로 레버를

움직이면 지브라고 불리는 크레인의 팔이 왼쪽으로 

움직입니다.속도도 3단까지 운전이 가능합니다.

2번  버튼은 퇴근하거나 자리를 비울때 바람이 부는대로

크레인의 팔이 움직이라고 잡혀진 브레이크를

푸는 버튼입니다.이작업은 퇴근시 가장 중요한

작업입니다.강풍때 이작업을 하지 않으면 크레인이

무너지거든요.

3번버튼은 지브를 고정하는 브레이크버튼인데 잘안쓰고

발로밟을수 있는 브레이크가 따로 제공됩니다.손이 3개면

쓸수있는 버튼임

4번은 바이패스버튼인데 크레인은 모터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속도에 의해 충돌방지 장치가 되어 있어서

미리 멈추는데 이런 장치들을 잠시 해제하는 버튼입니다

5번은 무거운거 들었을때 경고등입니다.

6번 레버는 물건을 든 후크의 상하를 조절해주는

레버입니다 밀고 당기고로 조절가능하고 

이동식 크레인의 경우 좌우로 움직이면 크레인자체가

움직이는데 얘는 고정되있으니 이기능은 죽어있어요

7번은 시동버튼 8번은 비상상황시 긴급정지버튼입니다

시동방법은 8번을 돌리면  버튼이 튀어오르고 전원이

들어오면 7번버튼을 눌러 시동을 겁니다.

시동을 끄는 8번버튼을 누르기만하면 됩니다.

충돌방지장치인데 현장에 크레인이 7대가 설치되있고

저와 인접해있는 크레인이 4대인데 서로 반경이

심한경우 40미터까지 겹쳐서 생각없이 작업하다가는

크레인끼리 부딪치는 대참사가 벌어지거든요.이런일은

미리 방지하고자 크레인끼리 소통하는 장치입니다.

원래는 크레인끼리 가까워지면 경고하는 장치도

있어야하는데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라 설치가 안되있네요.

카메라와 모니터입니다.카메라는 100배줌이 가능한데

화질이 구려서 그냥 뭔가 있구나하고 참고용으로

사용합니다.있으면 편한데 없어도 딱히 아쉽지 않은

인디케이터인데 운전에 가장 중요한 장비입니다.

화물의 무게와 거리를 알려줍니다.기사들은 현장의 모든

거리를 정확히 알고 있어서 신호가오면 신호자의

위치만봐도 거리를 알고 있어서 인디케이터상

위치를 조절만해도 정확한 운행이 가능하거든요

와이퍼버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