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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저주파 소음에 관련해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8831605
관리사무소에 문의했더니 한번 방문해서 파악해본다고했는데 가서보니 아무것도 찾질 못했다고하여
제가 사진도 찍어놨다고.. 아랫집에 연락을 해봤냐하니 일이 바빴다는 둥 어쨌는 둥 연락을 못했다는겁니다 (일주일이 지난 시점)
속으로 짜증은 났지만 아랫집에 설치된 상황 설명하니 집주인과 전화를 해본 후 다시 연락을 주겠다하여 기다렸습니다
몇 시간 뒤에 연락이 왔는데
창문에다 설치한 건 에어컨이 아니라 선풍기고 애 공부할 때 잠깐 틀어준다고 하고 그마저도 저 방에서 안잔다고 하네요?
(6학년 초등학생 남자애, 중학생 여자애로 알고있음)
소형평수라 큰 방 작은 방 이게 다인데 의아했지만 그건 차치하고서라도..
창문형 선풍기는 제가 알아봐도 없고 물호스가 있는 선풍기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선 저녁엔 사용하지말라고 했으니 지켜보자고 해서 알겠다고 했는데 그게 지난주 목요일이였으니까
목금토일 이렇게 지내보니 나아진 건 없었습니다
그래서 금일 아랫집에 연락을 했습니다 사용을 멈춰주시고 사용하신다면 조치를 부탁드린다고요 큰 불편을 겪고있다고 말이죠
그랬더니 어제도 그랬냐고 묻길래 네 라고 하자
그럼 자기네집이 아니라고 어제 틀지도 않았다고 옆집 공사소음 아니냐고 하네요
공사를 밤늦게까지 하진 않지않냐고 확인이 좀 필요할 것 같아 저녁타임에 방이 울리면 연락드려본다고했는데
좀 전 18시 40분경부터 또 방이 울리기 시작해서 19시쯤 문자로 혹시 지금 사용하고 계시냐하니 짧게 아니오 라고 왔습니다
결론은 망했습니다..
아랫집 말대로라면 윗집도 아니고(방 울리기 시작할 때 윗집에 올라가 확인했지만 윗집은 확실히 아닙니다) 아랫집도 아닌데 멘붕이네요
절 예민증 환자로 치부하는데 하.. 절망적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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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_여름_가을_그리고
대각선이나 두층 아래나 위일 수도 있어요.
이 분 말씀처럼 바로 맞닿은 아래층이나 윗층이 아닐 수도 있어요.
저희도 예전에 아랫집에서 잔뜩 상기된 채로 너무 시끄럽다고 찾아온 적이 있는데, 정작 저희집엔 학창시절 공부중인 저랑 독서 중인 어머니만 계셨거든요. 나중에 알고보니 저희 옆집이 층간소음 범인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