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제왕절개하고 입원하는데 조언좀30
- 머리끈머리
- 등록일 2024-07-12 02:15
- 조회수 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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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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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꼬츄파춥스
남편도 솔직히 속편하게 휴가 내고 쉬는게 제일입니다 와이프한테 점수도 따구요 그리고 아기 처음 태어나면 계속 보고싶습니다 남편들도요 어쩌면 두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이리뛰고 저리 뛰고 있을텐데 존중하는 마음으로 남편한테 말해준다면 남편도 어떻게든 곁에 있으려고 할거에요 존중하는 만큼 존중 받을 수 있습니다 남편 입장에서 쓴거라 와 닿지 않으시겠만 남편들도 고충이 많답니다 그러나 이쁜말 한마디에 다 풀리는게 남자입니다 위대한 엄마가 되신것 축하드립니다(엄마도 엄청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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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벨로프
남편은 바보고, 회사는 개세끼네요.
제왕절개는 아랫배를 길고 깊게 절개하는거라 수술 후 혼자서 거동 못합니다. 와이프 수술 후 회복실에서 마취 깨어날 때 몸 부들부들 떨며 경련일으키는데 사람이 이렇게 떨 수도 있다는 거에 놀라고 너무 무서웠어요. 며칠은 몸에 주렁주렁 마약성 진통제 달고 있어야 통증 견뎌요. 간호사들 약 주거나 상태 확인할 때만 오기 때문에 붙어서 도와주지도 않아요.
수술 후 회복단계 같이 체크해줘야 하고, 화장실도 혼자 못가는 상황인데 몇시간씩 비우고 오겠다? 미쳤음?
참고로 수술 후 3~4일 정도 되면 몸에 박아놓은 진통제 튜브 떼어내고 먹는 진통제로 대신할텐데, 그걸론 통증 버티기 택도 없으니 아플때마다 간호사에게 주사 진통제 달라고 하세요. 아마 수술 후 5-7일 후 조리원 가실텐데 병원에서 지어주는 약에 진통제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시고,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정 꼴랑 600mg 주면 더 달라고 요청하세요. 두통때도 1200mg 먹는데, 또라이같은 의사는 아랫배 개복한 환자에게 600mg만 처방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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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넷
퇴원때쯤 되면 혼자 거동은 가능합니다. 중요한 일이면 회사 입장도 이해되고, 월급받아먹어야 하는 남편 입장도 이해되고, 서운한 아내분 입장도 이해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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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장군 / 남자도 회사라는 전쟁터에 있습니다 각자 고충있다는것만 알아주세요 출산 고생많으십니다
요술공주타이슨 / 남편의 입장도 생각을 해줘야죠 아내와 상급자 중간에 끼어서 조율할 노력을 한건데..;;
실화냐탐사대 / 회사 분위기가 어떤지에 따라 다릅니다. 님 남편 짤리거나 한직으로 몰리거나 회사에서 바보 취급당해서 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