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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년 15만키로 넘은 싼타페DM 보내고 테슬라 모델Y 구입했습니다. 인증은 하지만 이전에 현기 위주로 타다가 (기아니로,그랜저,싼타페...) 테슬라로 넘어오니 생각 이상으로 너무 불편하고 직접 해야 할것(썬팅 등)도 많네요. 차량 인수시 내부 필러 양쪽 다 스크래치 심하게 있었고 테슬라는 인수 거부 자체가 없고 차량에 문제가 있어도 인수후 센터가서 수리 받아라 합니다. 여튼 차 받기전에는 기대 했었는데 인수 후에는 실망스럽습니다. 구입하고 일주일 가까이 타면서 의아 했던것 몇가지 적어 보자면 1. 현금이나 삼성카드로만 결재가 가능합니다. 2. 썬팅 알아서 해야 합니다. 3. 하이패스 없습니다. 시거잭용으로 따로 사야 합니다. 4. 블랙박스 있지만(감시모드) 따로 설치시 배터리 보증 안된다 해서 일반적인 블랙박스는 설치 못하고 보조배터리 같은 뭘 더 달아야 합니다. 5. 부산으로 탁송 시켰는데 탁송 예약 시스템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번거롭습니다. 6. 탁송 관련 전화로 고객센터에 문의했는데 굉장히 불친절했습니다. 7. 임시번호판이 없는건지, 인수도 안했는데 보험등록이랑 차량등록을 인수전날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8. 승차감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9. 개인적으로 도어 외부 손잡이 불편합니다. 10.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충전기가 있는데 무슨 어댑터를 중간에 끼우고 충전해야 합니다. 직구해서 돼지코 끼워야 하는것처럼 요, 조만간에 분실할것 같습니다ㅠㅠ 11. 공조기,백미러,열선,트렁크 등 거의 대부분 기능이 중앙 모니터에 들어있다보니 너무 불편합니다. 대시보드 하나 여는데도 터치를 몇번이나 해야 합니다. 12. 회생제동 적응되면 괜찮아 진다고 하던데 여전히 멀미납니다. 회생제동 단계 설정 조차도 없어요.
유튜브에 워낙 장점만 부각하고 단점은 정보가 별로 없어서 기대만 했었는데 출고 6일만에 고장나고, 막상 받고 사용해보니 불편한점이 많아 적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처음에는 "희안하네...왜이렇게 하지...."하다가 이런 단점들이 쌓이다 보니 지금은 정이 떨어져 팔아버릴까 생각이 듭니다. 제가 느낀 단점에 대한 반대 의견도 많이 있겠지만 저는 후회 중이고 지인이 산다고 하면 일단 말릴것 같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탈지 모르겠지만 ㅠㅠ 무사고 기원 출고 인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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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