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혼전 3시리즈타다 

쏘렌토갔다가

쌍둥이소식에 카니발로 갔는데

진짜 카니발을 왜타는지 알겠음

가성비갑이고 진짜 최고^^

저는 둘이어도 카니발 추천

지금의 집사람을 만나서 

결혼까지 하고..( 이때 5년차)

2024년 1월 전까지 

아반떼 MD로 애 둘을 키우면서

5살 3살

1월에 카니발로 기변했습니다

가솔린 7인승로 했구요

1. 아반떼 MD로 발받침이 없어서 애들 발이

허공이라서 별도 구메

(카니발 2열은 발받침이 올라와서..필요없어짐)

2.둘째는 조금만 걸어가다보면 다리아프다고 

안아달라도 해서 항상 휴대용 유모차를 1대

 트렁크에

넣음.. 그런대 막상 둘쩨가 타면 첫째도 타고 싶다고 쌩떼..

(카니발에 디럭스 둘째용까지 모두 싣고

접지 않아도 남아도는 트렁크.ㅠ)

3. 유모차를 넣고 자전거까지 넣으려니

안들어가서 웨건을 당근했는데 이것조차

넣기가 쉽지 않음.. ㅠ

(유모차 2대중 1대를 택일 해야하는 상황도

극복되고 유사시에 웨건까지.넣음)

4..첫째에게 킥보드 사줌 

킥보드가 들어가니 트렁크에 뭔가 하나를

빼야함..

공원에서 타니까 1개 가지고 사로 타겟다고 싸움

결국 1개 더사서 트렁크에.넣엇는데

덕분에 유모차를 빼야함..

근대 막상 공원에.놀러가니.유모차 타고싶다고 징징..

(유모차 2대 웨건 킥보드 2개 다 싣고 다님)

5. 키즈카페 갔다가 늦게 내려오는.저녁

애들이 배고프다고 해서 통영 이마트에서

먹을 거리를 삼..

앉아서 먹을거 펼친지 10분..

종료라서 문닫는다고 푸드코트에서 나가게 됨..

아반떼에사 애들 앉히고 음료수만 먹임..

(공원에사도 흐린날이긴 햇는데 갑자기 비가옴..

이마트 당시에도 그렇고.. 트렁크 열어놓고

안에 둘러 앉아서 간이식탁에서 애들이랑

도시락 까먹음..차크닉이 이런건가..?

아반떼 MD로 5년간 애둘 키우다가

카니발 타면서 제일 큰 장점은

커가는 과정이나 여러가지 상황을 골치아프게

유추하고 그에 따른 짐을 넣고 빼고 의

과정 자체가 사라져서 너무 좋습니다

1. 여보 텀블러에 애들 물챙겨

( 그냥 500미리 생수 3000원에 한박스 넣어놓고)

2. 애들이 공원이나 야외에서 그날그날 뭐할지를

고민없이

( 채집통 잠자리 뜰채 비누방을 자전거 킥보드 유모차 각각 2대씩..걍 싣고 다님)

3. 돗자리랑 타프 캠핑 의자로 간이 차크닉

혹은 걍 차안에서 트렁크 열고 쉬면서 애들 보기

4. 당근할때 공간제약이 없어짐..

게이밍의자, 대형 수조, 아이스박스, 책상, 등등

5.☆☆☆슬라이딩도어 전엔 애들이 문을 확 열거나 제어가 안됨..돌발행동에서 안전..

걍 슬라이딩 도어로 애들 승하차가 되니까

공간 문제 어느정도 해결..

팰리는 진심 불편하던데..

카니발이나 팰리로 내리기 힘든곳은

아반떼도 딱히 답이 없는 상황인데

허벅지 들어갈 공간만 있으면 문열어서 애들 내림

그리고..세단 타면서 꿈꾸지.못했던 최근에는

테트리스 필요없는 캠핑..

뭣한날에는 저 짐도 빼고 

이불만 가지고 나옴.. 차박..

1. 좌석 앞뒤 간격 조절이 되니 애들이 뒷좌석을 

못 걷어차요 그전에는 뒤통수에 발자국 범벅

2. 운전석에서 말하면 스피커로 뒤로 애들한테

전달이 되요

3. 애들 잠들면 카시트에서 얼굴이 앞으로

 고꾸라지는데 운전석에서 애들 시트 조정되요

무중력 자세로 넘기면 편하게 잘자요

4. 카시트 앉힐때 벨트 장착시

허리를 구부리지.않고

서서 태울수 있어요  필러에 손잡이도 있어서

애들이

알아서 기아올라와서 타기도 해요

5. 문콕 걱정없고 운전석에서 슬라이딩도어를

열고 닫아서 애들이

확 뛰쳐나가거나 확 문을 못열어요

혹은 애들이 차에서 뭘 가져오려고 하면

원격으로 열수있는게 오토슬라이딩도어라 편해요

6. 후방카메라만 있던 엠디로 운전 잘하던

와이프가 어라운드뷰까지 쓰니까 아반떼

랑 난이도는 비슷하거나 더 쉽다고도 해요

7. 얼마전에 부모님 두분까지 태우고

다니면서 정말 잘삿다고 생각햇엇어요

고령이시라 운전이 힘드셔서

8. 정말 운전이 힘들었던날에 차박이나

차에서 시트 뒤로 다눕히고 가족들이

낮잠자고 온적도 잇어요

9. 캠핑짐 넣고도 공간이 남아요

테트리스를 심지어 안해두오..

게다가 계곡 낀곳을 가끔 가기도 해서

튜브랑 구멍조끼 까지

아이스 박스를 더이상 애들 발밑에 두지 않아도 되요

10. 한번 슬라이딩 도어 달린 다인승 차량을

한번쯤 타보면서 가족끼리 여행 혹은 

간단한 차크닉조차도 만끽하는 인생에 

한번의 기회가 있다면 지금이라고 생각했어요

애들 커가는 이때요..

젊은 미혼시기엔 너무 크고

애들 다 큰후엔 쓸대가 없고

어치피 잎뒤 전후로 SUV나 세단이뻔한 인생인데

한번쯤 인생에 RV로 써내려가는 

목차가 필요하다면 지금입니다

그 시기는 다시 오지 않으니까요

아이들이 사춘기 접어들때쯤 그땐

싫든 좋은 세단을 타게 되어있구오

10년후쯤

@포로레레쉐 이건 댓글이 아니고 따로 글로 써줘야 할 것 같은 고퀄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포로레레쉐 근래 본 댓글중 최고네요!

나는 사고 안날것이다 ? 라는 생각인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조금 의문이 들기도하네요 

@대전ll우영 

가끔 보면 안전때문에 혼다 오딧세이로 간다는 글도 보이던데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충돌 테스트에선 카니발 2열 안전성이 오딧세이보다 더 좋은 평가 받았습니다.

@생칼치1호 측면 테스트를 봐야되는거 아닌가요?? 측면은 최하점으로 나온걸로 본거 같습니다.

@생칼치1호 카니발 전면충돌은 괜찮습니다.

옆구리 골다공증인게 문제입니다.ㅜㅜ

@생칼치1호 저 테스트 2열 안전에 관한건 애들 카시트로 해결 된다고 카시트 추천하는거 아닌가요...

카니발 측면 테스트는.. 음;

저도.. 아니 그랜저까지 갈 것도 없이 소나타면 충분합니다ㅋㅋㅋ게다가 측면안전성 푸어등급 받은 봉고차를 왜..ㅠㅠ 셋이면 대안이 없다고 한들 둘은 차라리 좀 큰 suv..!

@Berlu 공간이나 트렁크 생각하면 카니발 대안으로 팰리도 있죠.

물론 가격은 좀더 비싸지만요.

카니발 옆구리 골다공증은 진짜..

웃긴게 21년 측면테스트는 만점나오고

테스트 강화되니까 최하점 나오는것도 웃기네요.

진짜 딱 당시 기준만 통과할정도로 만들었다는게..

@Forging 이미 생각은 정해져 있는거 같은데... 편하신대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