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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에 공황장애를 얻고 판정을 받은후 약물치료를 받았었습니다.
그러다 중간에 약을 끊고 몇개월 후 다시 재발해서 약을 먹다가
최근 1년반 전에 약을 끊고 증상이 없이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한달전에 피나온 탈모약을 처방받아서 먹고있습니다.
별다른 부작용없이 복용하고있는데.. 한 2주전 부터 누워서 잠들기전에
예전에 공황장애증상(몸이 하늘에 떠있는거같고, 비행기안에있는 불안감등) 이 다시 오면서
갑자기 잠들때쯤되면 엄청난 불안감에 잠이 확 깨버리고 하더라구요.
몇번 그렇게 잠들때쯤 불안감에 깨고 그러다가 다시 잠들곤했는데..
몇일전부터는 아예 잠을 잘 못잘정도로 계속 제 몸이 하늘에 떠있는느낌과 20층이상 높은층 난간에 있는 불안감등 으로
잠을 잘수가없습니다..
이 불안감이 지속되다가 겨우 잠들때쯤되면 몸이 떨릴정도의 강한 불안감에 잠이 확 깨버리고합니다..
그렇게 몇번 하고나면 아예 졸렵지도않고 잠도오지않고 정신은 멀쩡하고.. 몸은 엄청 피곤한데..
오늘도 출근인데 지금 30분 잤네요..ㅠㅠ
이게 공황장애가 다시 재발한건지.. 아니면 약 부작용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약을 먹다가 끊으면 탈모가 더 심해진다는 말이 있어서 약을 도중에 끊지도못하겠구요..(사실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탈모약 먹으면서 그 독한 공황장애약을 다시 먹어야 한다고생각하니 너무 힘들고..
이게 만약 탈모약 부작용인데 그 부작용없애려고 공황장애약을 같이 먹는건 몸을 너무 혹사하고 정신적으로 엄청난 타격이
있지않을까 싶기도하구요..
탈모약 먹기전에 예전에 공황장애약 끊었을때도 비슷한 증상이 아주 약하게 있긴했었는데 \
그때는 공황장애약 너무 먹기싫어서 그냥 이겨냈거든요..
그러다 증상이없어졌었는데.. 이번에도 그냥 버텨볼까 싶기도한데 이게 만약 약 부작용이라면 약을 끊기전에는 이겨낼수가없는부분이라서..
증상은 더욱 심해질거구요..
근데 혹시 약부작용이 아니라 그냥 단순히 공황장애 증상이라면 약끊는게 너무 아깝기도하고..
지금 많이 괴롭고 우울하네요..ㅠㅠ
혹시 저와 비슷한 증상 있으신분 계실까요..??
아니면 이런 증상을 아시는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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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과는 무관할듯 합니다.
불안장애가 발생한거 아닐지요.
알프라졸람 성분의 약을 드시고 계셨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