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2년차인 사회초년생 티가 팍팍나는 30살 호구입니다..

처음 사회생활을 이곳에서 시작하다보니 잘 몰랐는데 어느순간 호구로 낙인이 찍혀있습니다..

적응시기때부터 이건 막내가 해야하는일 이라면서 몰아줬던 일들이 알고보니 막내일이 아니였고

자기들일을 나눠서 준거였다는것을 반년전에 알았습니다. 

새로운사람이 2명이나 들어왔는데도 불구하고 팀장이 어떠한일도 나눠주기않기에 적응기간?인가보다 하고

혼자서 하다가 밥먹다 제가 애기를 꺼냇는데 

팀장의 반응이 " ??? " 니가그걸 왜 하고있어? 라며 물어보네요

당시 저한테 업무를 어떻게든 넘기려했던 A,B 두사람이 식사자리에 있었는데

저한테는 막내라서 한다해놓고는 팀장있는자리에서는 그때 맡은 프로젝트 바뻐서 잠시 맡겨놨었다 이런식으로 해명하더라구요

그래서 팀장이 업무 바로가져가라고 업무 인수인계는 무조건 팀장인 자기를 거쳐야지 너네들끼리 왜 마음대로  하지말라 경고했습니다. 

이 시간이후로 A,B가 길가면서 애기하더군요

" XX씨? 그걸 그자리에서 그렇게말하는 싸가지가 뭐야? 나랑 B랑 욕처먹으라는거야? ㅋㅋ 그렇게안봤는데 " 라고하고

B는 한술더떠서 지나가면서 인사해도 말대꾸도 안하고 인사도 안받아주고 개무시하네요 

그러다가 B가 갑자기 제자리로 오더니 

ㄱ,ㄴ,ㄷ 일을 주면서 이거 원래 XX씨 전임자껀데 내가하고있었네?  그따위로할꺼면 가져가야지? ㅋㅋ 하고 저한테 넘깁니다. 

옆에있던 A도 맞장구치면서 ㅋㅋ 전임자가꺼 맞다며 분위기 만들고있고 

그래서 ㄱ,ㄴ,ㄷ 일을 받긴했는데 ;; 2달간 하다보니 인수인계도 안해주고 좀 구멍이 생기더라구요 

그러다가 팀장이 B한테 ㄷ의 관련 자료를 주라고했는데 당시 제가하다가 잘모르겠어서 놔둔상태였거든요 

그러자 B가 팀장한테 저를 팔면서 자기가안하고 제가 하기로했다 2달전부터 업수인수인계했다 이런식으로 애기합니다

여기서 팀장이 화가나서 업무인수인계는 무조건 자기 거쳐서 하라고했는데 왜 니들맘대로 하냐고 사무실에서 한소리했고

알고보니 ㄱ,ㄴ,ㄷ 도 원래는 B의업무가맞고 일이바쁘다보니 제 전임자가 "잠시" 맡아준거였고 그걸 다시저한테 넘긴 겁니다. 

A도 알고있었으면서 자기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업무넘길려고 혈안이네요

그랬더니 분이안풀리는지 화가 머리끝까지 났는지 

대놓고 사람 무시하고 출장을 갈일이 있었는데  저만 쏙�馨� 신청한다던가 

거래처에서 커피를 저희 부서원들 수만큼 가져다줬는데 제것만 빼고 가져온다던가 ( 거래처 직원이랑 애기하다 알게됐네요 ) 

같은 사무실쓰고있는 다른직원들한테는 팀장한테 꼰질러서 업무넘길려고만한다 일 안할려고만 한다 무개념이다 

이런식으로 소문내고 

사무실에 앉아있는것만으로도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쿵쾅쿵쾅합니다. 

제가 얼굴이 순하다는 애기많이듣고  실제 성격도 뭉실뭉실 하다보니 화도못내고 

매일 이렇게 당하기만 하니 너무 화가나서 회사를 못다니겠네요 ...

어떻게 해야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