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형 강아지 수명이 거의 20년이에요. 

20년 평생을 같이할 가족을 데려온다는 생각 가주고 계셔야 합니다. 

유투브에서 몇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인기종, 강아지 성격,  사료및 간식 병원비, 산책, 털빠짐, 훈련등

공부해야 할것이 많습니다.

일단 키움 히어로

애견샵도 좋지만 유기견도 한 번 고려해보세요.

마지막으로 돈 많이 듭니다.  얼마전에 치과다녀왔는데 200만원 그냥 깨지네요 ㅠ.ㅠ 

샵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모견 상태가 정상이 아니고, 작아야 잘팔리기 때문에 눈뜨기도 전에 어미랑 분리시켜서.. 경매로 팔려나갑니다. 샵에서도 개가 커지면 안되기때문에 제대로 안먹여서 보통 영양실조상태.. 처음에 예방접종도 하셔야하고..샵애들은 대체로 많이 아파요 병원비 백만원은 애교입니다.. 그때 아프다 죽는 애들도 좀 있어요. 씻길때 코에 물들어가면 폐에 물차서 죽을 수도 있구요.. 샵에선 항상 가정분양이라고 거짓말 많이 해요...

키우다보면 분리불안 있는 아이들도 많아서 주인이 집 비우면 계속 짖어대서 이웃들이 싫어할수도 있구요.. 여행도 못가고 집 비우기가 힘들다 보니.. 좀 힘들어요.

털때문에 옷도 마음대로 못입구요.. 집안에 개냄새도 많이나요.. 똥오줌냄새는 기본이구요.. 이갈이 할땐 별걸 다 물어뜯어놔서 물건 간수 잘 하셔야 하구요.. 뭐 잘못먹어서 삼키면 병원가야해요. 초콜릿 양파 파 포도 뭐 이런건 먹이시면 안되구요. 사람처럼 감기도 걸리는데 좀 심하게 아프면 설사하다가 안멈추면 장염으로 번져서..죽을수도 있어서 그냥 초반에 병원가시는게 좋구요

양치도 해주셔야하구요 치주질환 생기면 스케일링도 주기적으로 해야하구요 슬개골 탈구되어서 수술해야 할수도 있구요.. 보통 10살쯤되면 백내장이라고 눈도 뿌옇게 안보이구요.. 이때부터 자기도 불안해서 사람이 바로 옆에 없으면 계속 짖어요.. 그러다가 뒷다리부터 힘이 빠져서 잘 못걸어다니고... 바닥에 똥오줌 다 문지르고 밟고 다녀서 하루에 다섯번씩 똥파티.. 나이들면 약해져서 진짜 한달에 한번씩 감기걸리고 설사하고...열나고 토하고...  또 혹같은게 생겨서 간간히 종양제거 수술도 해야하고..수술하다 회복이 잘 안되서 못버티면 죽을수도 있어요

아참 산책 하루 두번 이상은 해주셔야합니다. 어릴때 교육 제대로 안하면 사람 물기도 해요. 키우다가 개가 나보다 먼저 죽으면 몇년간 우울증 쎄게 옵니다..

그냥 이래저래 많이 힘든데... 유튜브에서 정보 더 많이 찾아보시고 고민 좀 더 해보세요 여러모로 힘들고 불편합니다.. 

그때그때 병원다니면서 치료하고 수술하다보면 몇천은 나와요

친척이 키우던 개가 새끼낳아서 받은애들 18년 17년 키우다가 3년전 5년 전에 하늘나라 보냈는데 아직도 힘드네요. 제 지인이 키운다고 하면 말릴꺼에요. 사료에 돈아끼지 마시구요 개인적으로는 캐나다산 사료 추천해요..금사료..

네이버 강아지 카페도 가입하시고 많이 알아보세요..

저는 다시는 안키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