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어제 울면서 이제 더이상 일을 못하겠다 하는데요ㅠㅠ153
- [* 익명 *]
- 등록일 2024-06-26 11:32
- 조회수 3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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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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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시가수아이유
회사는 기본적으로 이윤을 추구하는 곳입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것이지요. 서운한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회사에서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것은 아니기에, 현실을 받아들이시고 다른곳에 취업하시는게 어떤가 생각합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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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man
그놈의 이윤추구 소리 좀 가려하세요
회사가 하는 이윤추구는 법과 윤리를 지켜가며 해야하는거고요 지금 병원에서 작성자 아내분을 내보낼때 돈 아끼겠다고 편법을 쓰고있게 글의 요지입니다 정신을 좀 차리시기 바랍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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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0 *]
고용노동부에 진정내시고 회신올때까지 재직증명서 등 자료수집하시고 같은 처지의 (전/현) 직원이 있다면 함께 진정내시면 더 효과가 있습니다. 퇴직압박에 대한 녹취자료(본인 목소리도 함께 녹음되어야 합니다)가 있으면 더 좋습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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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이아빠님
그대부터 오늘 해고됩시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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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에이드
실업급여를 못 받게 하면 그 금액만큼 병원에 달라고 요구해야 하는 거 아닌지
매달 고용보험 돈 내고 당연히 받아야 할 권리인데...
실업급여 금액 세후 기준으로 받는 조건이면 자진 퇴사한다고 해야 할 듯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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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무랑
병원 계열이 원래 권고 사직을 안해주기로 유명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불이익이 있기 때문이죠.
평가받는 기관이라. 그나마 크지 않은 병원이라 옵션을 넣었네요.
억울하죠. 불합리하고 하지만 대다수 와이프가 그만 둘때가 울면서 회사가기 싫다고 할때 인것 같더라고요.
저희가 해줄수 있는건 그만두어도 된다 하고 응원하고 편들어주는게 한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다니시려면 병원은 또 자르지는 못합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 전산팀장, 원무과장 이었다가 사원으로
강등되고 정년까지 다니고 계신분이 2분이나 계십니다.
물론 그 반대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골때리는 이사장들 많습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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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6 *]
권고사직 당하는거 아니면 미친척하고 계속 나가면 됩니다.
뭐라고 해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그만.
퇴사시킬려고 본래의 업무와 관련 없는 일 시키면 거부하시고 고용노동부 신고하면 됩니다. 약간 미친 사람 처럼 행동해야 또라이라고 생각하고 건들지 않음.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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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6 *]
보직 변경을 어떻게 하죠? 근로계약서에는 반드시 "종사할 업무"와 "근로 장소"를 기재하게 되어있습니다. 근로계약서에 위와 같은 내용이 없다면 그 자체로 위법이고요. 전직 시에는 반드시 근로자의 동의가 필요 합니다.
직급 강등 맘대로 할 수 있나요? 징계에 해당하는 사항으로 징계 사유가 있어야 하며 노동부 진정 들어가면 징계 위원회 절차를 제대로 걸쳤는지도 판단하게 될텐데. 우리 나라에서 노동자를 괴롭히거나 짜르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도 40여명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직원이 똑같은 실수를 수차례 해서 뭐라고 한마디 했다가 직장내 괴롭힘으로 조사도 받아봤습니다. 매일 5분씩 지각하는 직원도 본인이 스스로 그만두지 않으면 어찌할 방법이 없습니다. 경위서 여러번 받은면 사직 사유된다???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본인 의사가 없으면 퇴사 절대 못시켜요.
급여가 짜서 아무데나 가도 그정도 받을 정도면 그만두시고 아니면 버텨야죠. 생계가 달린 일인데.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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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6 *]
제8조(명시하여야 할 근로조건) 법 제17조제1항제5호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근로조건”이란 다음 각 호의 사항을 말한다. <개정 2018. 6. 29.>
1. 취업의 장소와 종사하여야 할 업무에 관한 사항 2. 법 제93조제1호부터 제12호까지의 규정에서 정한 사항 3. 사업장의 부속 기숙사에 근로자를 기숙하게 하는 경우에는 기숙사 규칙에서 정한 사항
1항 확인하시면 됩니다.
-대법원 1994.02.08. 선고, 92다893 판결 근로자의 동의 없이 전직 이후 구제된 내용입니다.
-저성과자 프로그램은 저성과자를 갱생하여 고용유지를 하기위해 실시하기 때문에 인정받는거지 해고할려고 만든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7~8회 교육을 받아도 달라지지 않을 경우만 해고사유에 해당할 겁니다. 해고 사례 보세요. 장난 아닌분(막장)들만 해고 됩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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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런
실업급여를 사측이 '해준다'라고 하는 경우는 사실 자진퇴사인데 권고사직이나 계약종료처럼 비자발적 퇴사로처리해줄 경우에 그렇게 얘기하는거구요
글쓴님 아내분 경우처럼 사측이 내보내고자할때는 해당사항없어요 자진퇴사만 거부하고 권고사직처리해라 라고 버티면 아무문제 없을거같은데요? 고용보험 오래납부하셨으니 6개월이상 받을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월6일 근무 단기계약은 하지마세요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직전 직장 월 근무일수가적으면 실업급여 수령액이 적어질겁니다
뭐라고 사탕발림하던간에 절대 사직서에 개인사정등 자진퇴사로 해석될수있는 사유 적으시면 안되고 계약종료나 권고사직 둘중하나여야됩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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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런
에 뭐..이미 포기하신듯해서 안타깝네요
만약 저같으면 니가그만두래놓고 뭔놈의자발적퇴사냐 조까라마이싱한 담에 녹음기 들고다니면서 내부적 괴롭힘 증거모아 직장내괴롭힘으로 줄줄이 역공하고 못견디고 권고사직들어오면 실업급여신청해서 그거받으면서 부당해고 소송준비하겠지만... 뭐 모두가 이렇게 물고늘어질수있는건 아니겠지요
그래도 실업급여정도까진 버텨서 받으세요 일안하고 월200씩 몇개월받는거 정말 큽니다 사직서사유에 '권고사직' 이 문구 삽입이면됩니다 크게싸울것도없고 내의사가아닌데 왜 자발적퇴사로적어야되냐 앵무새처럼 반복하심되요 물론 녹음기는 항상켜시구요 이정도는 멘탈이 약하던 강하던 받아야되는 최소치라고 봅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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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1 *]
퇴직금은 퇴직 전 3개월의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이 딱 3개월간 월 7일만 나오는 계약을 제시한 것을 보면 퇴직금을 대략 4분의 1토막 치려고 수작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17년 근속이면 대략 월급x17 정도의 퇴직금을 수령하셔야하는데 월급 300으로 가정하면 5100만원 정도 받아야 할 퇴직금이 1300만원 정도로 4분의 1 토막나는 겁니다. 대법원 판례에 의하면 직전 3개월 평균임금이 직전 1년 평균임금의 절반에 미치지 못할 경우 직전 1년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하도록 되어있긴 하지만 퇴직하는 직원이 그 정도로 따져오진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결국 1년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3개월치 만큼 평균임금을 낮출 순 있을테니까요.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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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2 *]
이거는...잘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듯한데 사측에서 그런식으로 애기했다면... 실압급여를 받을 수 있는 요건이 계약만료나 해고나 이런건데, 그렇게는 처리해주기 힘드니 일단 자진퇴사한 후(당연히 이때 퇴직금은 정산해줌), 추후 기간제(계약직) 3개월로 재계약하고 3개월 후에는 계약만료로 인한 퇴사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해주려는 겁니다. 이러한 방식은 실업급여 타먹으려고 할 때 편법으로 쓰이는 방법입니다. 오래다닌 직장에서 자진퇴사하면 실업급야 못 받는데, 다른 곳에서 일정기간이상(1달정도였던걸로 기억) 계약직으로 일한 후 계약종료되면, 기존 자진퇴사한 곳까지 기간합산되어 실압급여 받을 수 있게됩니다. 물론 실업급여액은 조금 조금 적어질 수 있지만요.
글쓴이쪽에서 끝까지 싸워서 부당해고까지 걸 생각아니면, 실업급여만 받을거면 나쁘지는 않아보입니다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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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 퇴직금적게 줄라고 3개월 얘기하는것같구요.노무사에게 상담하고 의뢰하세요. 그리고 사직서 절대 제출마세요.
[* 익명14 *] / 정규직을 저렇게 나가라해도 된다구요? 그렇다고 권고사직처리해주겠다는것도 아니고 노동법따윈 왜있는걸까요...
[* 익명15 *] / 퇴직금 얘기 이거 알아보셔야 할듯요 17년이면 몇천인데 그게 몇백으로 줄어들지도요
[* 익명47 *] / 바보들의 향연인건가ㅋㅋㅋㅋ 17년간의 퇴직금은 자진퇴사한 시점에서 이미 받는거라 그뒤에 몇개월을 일...